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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카페

맛집 :: 충무로, 치아바타 몽스/한남동,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충무로, 치아바타 몽스(Ciabatta Bmongs) 태풍 때문에 비가 올까 걱정했던 개천절. 의외로 산책하기 좋은 날씨를 선사, 미리 약속했던 YH언니와 무사히 만났다. 원래 예정은 을지로 아크앤북을 들러보는 것이었으나, 갑작스런 시위로 도로가 꽉 막혀서 일정을 급변경. 익숙한 충무로에서 보기로. 맛집 찾는 것에 서툰 데다, 충무로에 맛집이 있던가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이전에 가본 적이 있는 카레집 파인트룸을 기억해냈다. 그치만 딱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어쩌지, 하던 찰나 바로 옆집에 치아바타 몽스라는 이름의 파스타집을 발견. 맛집을 검색하다가 누군가의 포스팅에서 맛집이라고 봤던 글이 기억나서 "여기서 먹어 볼까요~?" 하고 들어가봤다. 브레이크타임이 없나 싶었는데, 손님이 많은 걸 보니 아무래도 없.. 더보기
한남동, 윤세영식당, 앤트러사이트 한남동, 윤세영식당, 앤트러사이트 직장 동료랑 같이 하는 일본 여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오호~) 그리하여 일본 여행의 일정을 잡아보자는 핑계로 퇴근하고서 같이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여행 계획의 99%를 짠 ㅇㅈ씨가 이날 저녁을 보낼 식당과 카페까지 리스트를 몽땅 만들어뒀다. 지역은 한남동, 해방촌, 서촌이 떠올랐는데 평소 굳이 갈 일이 없는 한남동이 채택되었다. 카레, 불백, 짜장떡볶이를 내건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는데 다 쳐내고 파스타집인 윤세영식당으로 낙찰! 6시 땡하자마자 튀어나와 윤세영식당 앞에 도착한 게 6시 반 무렵인데, 예약석으로 꽉 차서 하는 수 없이 밖에서 먹기로. 주말도 아닌데 이 모양이니, 예약은 필수다. 식당의 내부가 더 아늑해보였지만 우리의 자리는 바깥이다. '오~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