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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호캉스 @호텔 글래드 강남 코엑스(GLAD Gangnam COEX Center) 친구들이랑 1년 전쯤 같이 호캉스를 했었는데, 재밌었으니 올해도 또 하기로 했다. 마침 셋 다 임신을 해버렸는데, 임신하고 첫만남. 카톡으로 각자 임신증상이나 이런저런 정보는 주고받았지만, 얼굴 보고 하는 얘기는 또 다르니까. 지난번에는 홍대 아만티 호텔에서 놀았는데, 이번엔 장소를 옮겨서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 호텔로 잡았다. 가격은 16만원 선이었던 듯? 방은 점보 트윈. 예약은 친구가 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침대가 더블1, 싱글1 이렇게 있었고, 셋이 쓰는 덴 결론적으로 문제는 없었다. 체크인이 3시라 시간에 맞춰서 도착. 딱 맞춰 왔는데 애들이 먼저 체크인중. 그 사이 로비 구경~ 방은 더 높은 데를 원했지만, 아쉽게 7층. 도착해서 바로 뷰가 어떤지 봤는데, 뷰는 진짜 역대급으로 별로...... 더보기
후배님 출간기념 책파티 @피제이호텔(PJ Hotel Myeongdong) 후배님 출간기념 책파티 @피제이호텔(PJ Hotel Myeongdong) 같이 일했던 후배가 올해 퇴사를 했다. 그 사이 여행책을 준비했고, 몇 달간의 여정을 거쳐서 '짠' 하고 세상에 나왔다. 그간의 고민과 고생을 옆에서 봤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법. 책이 나오기 전부터 또 다른 (구)직원들과 같이 호텔방을 잡고 책파티를 열기로 계획했다. 언제 출간이 될까, 했었는데 시간이 무섭게 흘러서 주말, 다같이 시간을 맞춰서 '호캉스'를 제대로 즐겼다. 처음 들어보지만 위치는 짱짱이었던 '피제이 호텔'에서-. 같이 넷이서 모인다는 게 중요했지, 호텔의 시설에 대해선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9층 객실로 올라와보니 세상에.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 중에 (인원이 넷이나 되긴 했지.. 더보기
주말 호텔놀이 @홍대 아만티 호텔 트리플룸 후기 주말 호텔놀이 @홍대 아만티 호텔 트리플룸 후기 지난주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홍대로 넘어갔다. 웬만해선 잘 가지 않는 동네라서 별 생각 없이 갔다가 퇴근길 역 출구로 나오다 기가 제대로 빨리는 느낌. 이날의 목적은 친구들이랑 호텔을 잡고, 느긋하게 하룻밤을 보내는 것. 마음은 '불금'이라고 외쳤지만, 술보다 사실 그냥 tv 보면서 수다떠는 게 좋은 우리. 인원이 셋이어서 트리플룸을 찾다가 친구가 '아만티 호텔'을 추천해줬고, 역이랑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서 아고다에서 결제를 마쳤다. 체크인은 1층이 아니라 위에서 진행(몇 층인지 까먹음). 아래엔 레스토랑, 웨딩홀이 있었던 것같다. 체크인을 마치고, 카드키를 받고서 객실로 이동. 엘리베이터는 카드키가 필요했고, 한국인데도 엘리베이터를 타면 영어.. 더보기
하룻밤 호캉스 @도미인 서울 강남 트윈룸 하룻밤 호캉스 @도미인 서울 강남 트윈룸 5월 1일인 화요일, 그러니까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다. 화요일엔 푹 쉴 수 있으니 H랑 전날인 월요일 밤에 퇴근하고 만나서 놀기로 했었다. 그러다 떠오른 생각이 아예 방을 잡고 하루를 즐기는, 호캉스를 보내보면 어떨까 하는 거였다. 생각이 난 김에 바로 H에게 카톡을 날렸고, 좋다는 답변을 받고서 곧바로 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일단 위치는 '강남역'으로 잡았고, 호텔은 그 뒤로 숙박사이트와 블로그들을 뒤지면서 골랐다. 호텔마다 각각 끌리는 게 달라서 고민했는데 마지막으로 결정한 건 '도미인 서울 강남'이었다. 오사카에서 도미인 호텔을 묵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한 번 더 묵기로 했다. '강남역'으로 검색해서 고른 호텔인데, 가깝기로는 신논현역이 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