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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하와이

하와이, 와이키키 에그앤띵스(Eggs'n Things) 하와이, 와이키키 에그앤띵스(Eggs'n Things) 렌터카를 빌리고, 30분 정도 걸려 우리의 묵을 숙소가 있는 와이키키 해변에 도착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가 1시쯤이었고, 우리가 예약한 하얏트리젠시호텔은 체크인이 3시였다. 얼리 체크인이 되질 않아서, 객실엔 들어가지 못했고, 대신 짐만 맡긴 채로 다시 밖으로 나왔다. 눈앞에 이렇게 예쁜, 진부하지만 그림 같은 풍경을 앞에 두고서 이때의 내 심경은 '이제 우리 어떡하지?'였다. 입국수속, 렌터카빌리기, 호텔체크인까지 억눌렀던 것들을 하나씩 해치우고 나니 조금 긴장이 풀어졌던 것 같다.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와이키키'였고, 첫날의 일정은 '쉬는 것'이었다. 한동안 멍하니 와이키키의 해변, 사람들, 가게들을 바라봤다. 사진도 찍고, 앞으로 뭐하나 생.. 더보기
하와이,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공항, 알라모렌터카 하와이,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공항, 알라모렌터카 '결혼=봄'이라는 생각에 4월, 토요일에 결혼을 하고, 푹 쉬다가 월요일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큰 행사를 끝냈고, 마음도 홀가분하겠다, 거기다 일주일을 놀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들떴다. 덤으로 소박하게 지른 시계도 맘에 들었고. 그동안 여행이라고 해봤자 일본, 홍콩 정도가 끝이었는데, 처음으로 장시간 비행을 했다. 인천→하와이까지는 약 8시간. 초반에 이륙을 하고, 기뻤던 것도 잠시. 좁은 공간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잠자다 일어나면 먹고, 먹고 또 자고 하니 고역이었다. 여행도 체력이 좋아야 하는 것이다. 그나마 신혼여행지를 직항으로 가는 '하와이'로 선택한 걸 다행으로 여겼다. 가는 동안 먹은 우리의 기내식은 사진과 같았다(아시아나). 그동안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