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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쿄

Day 3. 도쿄 - 신바시에서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Day 3. 도쿄 - 신바시에서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두 번째 호텔을 맞이하고, 잠시 쉬다가 여행을 시작했다. 도쿄에 여러 번 왔지만 이상하게 신바시는 처음. 도쿄가 처음인 임뚱하고 같이 완전 여행자의 기분으로 동네를 살펴봤다. 딱 보니 전날 봤던 마루노우치랑은 180도 다른 분위기. 한마디로 말하면 서민적인 풍경이 이어진다. 직장인들도 많이 보이고, 주변의 건물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라기보다는 친근해서 왠지 여행자들은 잘 안 받아줄 것 같은, 현지인들의 공간인 느낌이다. 근데 그게 또 오히려 좋더라. 사실 이날의 목적지는 '오다이바'. 앞서 본 것들은 역으로 향하는 동안 저녁에 먹을 곳을 재빠르게 스캔했던 거. 딱 봐도 식당이 많아 보여서 저녁 먹는 건 걱정 없겠다, 고.. 더보기
Day 2. 도쿄 - 아사쿠사 나들이 #가키코오리 #오미쿠지 Day 2. 도쿄 - 아사쿠사 나들이 #가키코오리 #오미쿠지 이동하느라 온 하루를 날린 첫날이 지나고, 드디어 둘째 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거의 無계획으로 온 터라 일단 몇 번 와봐서 좀 익숙하다 싶은 '아사쿠사'를 가기로 했다. 매번 새로운 사람하고 왔던 곳인데, 그때마다 처음엔 '시큰둥'하던 사람들이 '와!!' 하고 반응이 돌변하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뺄 수가 없었다. 호텔 나서기 전 인증샷을 찍고, 다들 출근하고 텅 빈 거리를 여유롭게 산책- '도쿄역'에 호텔을 잡은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싶은 게, 어딜 가든 이동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아사쿠사 역시 마찬가지. 덕분에 느긋하게 자다가 나올 수 있었다. 상징적인 자리에서 각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양쪽에 나란히 상점이 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