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요리를 즐겨하시나요?
저는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데요. 그러다 보니 장을 보고 냉장에 넣어두고선 깜빡하는 일이 많아요.
이번에도 냉장고에서 유통기한 지난 콩나물을 발견하고,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봉지 안 뜯은 유통기한 지난 콩나물 먹어도 될까?
콩나물은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이라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섭취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봉지를 뜯지 않았다고 해도 내부에서 부패가 진행될 수 있어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먹어도 되는 경우
• 유통기한이 1~2일 정도 지난 경우
(냄새가 이상하지 않고, 색이 변하지 않았으며, 물러지지 않았다면 먹을 수 있습니다.)
• 냉장 보관을 잘한 경우
(0~5℃의 냉장실에서 보관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 정도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먹으면 안 되는 경우
• 냄새가 이상하거나 쉰내가 날 경우
(콩나물이 상하면 특유의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 색이 변했거나 물러짐
(신선한 콩나물은 흰색과 노란색을 띠지만, 상하면 갈색이나 회색으로 변합니다)
• 끈적이거나 물이 고여 있음
(봉지 안에 끈적한 점액질이 있거나 물이 많이 고였다면 이미 부패한 상태입니다)
결론!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 지났고 상태가 괜찮다면 가열해서 먹어도 됩니다.
그런데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했다면 버리는 게 안전합니다.
봉지도 안 뜯었으니 괜찮겠지 싶었는데, 5일이나 지나서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음쓰가 되었습니다..
벌써 봉지 안에는 물기가 나오는 듯도 해서 버리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잊어버리지 않고 제 날짜에 먹을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이 글 보신 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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