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어촌횟집 :: 대방어 외식
성수, 어촌횟집 :: 대방어 외식 평소에는 회보다 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이날 따라 그것도 '방어'가 먹고 싶었다. 먹고 싶은 건 항상 왜 이렇게 구체적인지. 횟집을 가려고 했는데, 떠오르는 건 한번 가봤던 성수역 근처의 황금어장이란 곳. 거기까지 가기엔 날이 추워서 동네 어디에 없나, 싶었는데 불현듯 '어촌횟집'이 생각났다. 원래 새로운 집은 잘 가지 않는 편이나, 이날 따라 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 이마트 맞은편쪽에 위치한 작은 횟집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딱 동네 횟집이고, 안에는 10개 내외의 테이블이 있다. 생각보다 안은 아늑한 분위기인데다, 손님도 적당히 있는 편이어서 너무 썰렁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았다. (맘에 쏙) 메뉴를 대충 훑고서, 목적이었던 방어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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