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익선동, 1920 경양식
종로 익선동, 1920 경양식 퇴사를 기념하여(?)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다시 모인 도쿄 멤버. 보통은 핫플 정보통인 ㅇㅈ씨가 후보를 만들고 나머지가 고르는데 이번엔 정말 갑자기여서 '어디 가죠?'하고 서로 묻다가 익선동으로. 예전에 갔던 곳이었는데(노홍철도 만났더랬지), 분위기가 괜찮고 회사랑도, 집이랑도 가까워서 셋 다 무리하지 않는 동선이었다. 여기에도 카페랑 음식점이 골목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이날 간 곳은 경양식집 1920. 인기가 있어서 대기해야 했는데, 시스템이 좀 복잡했다. 기계로 대기예약을 하고, 앱을 다운받으면 대기인원이 3, 1팀일 때 알려주는 방식인데, 먹으려고 앱까지 다운받아야 한다니. 명단엔 대기자가 있었는데, 가게 앞에는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기로 하고 주변 구경을 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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