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 참국 매운갈비찜
상왕십리, 참국 매운갈비찜 미용실에 가야 되는데, 계속 미루다 백만 년 만에 다녀왔다. 설도 코앞이고, 이미 상한 머리가 한계치라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것 같아서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또 미룰까 싶어 전날 미용실 예약도 해버렸다. 마침내 요번 주말, 미루던 염색이랑 커트하고 기분이 좋아진 상태로 임뚱하고 같이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다. 대단한 데서 먹은 건 아니고,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나왔더니 2시가 넘었고, 주변을 돌아다니려 했더니 웬 바람이 불어서 그냥 같은 건물 안에 있는 데서 적당히 먹음.ㅎㅎㅎ 간단히 그냥 버거킹 같은 데나 갈까, 했는데 든든한 거 먹기로 하고, '참국'이란 식당을 찾았다.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좀 애매했는데, 그래도 군데군데 손님이 있었고, 우리가 먹을 때쯤엔 단체 손님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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