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산장 살인사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구입
, 구입 회사에서 편집을 맡았던 책 한 권을 끝내고, 금요일 연차를 냈다. 금, 토, 일 주말을 집에서 책이나 읽으면서 푹 쉬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서 퇴근을 하고 서점에 들렀다. 쉬면서 책을 읽기엔 소설이 시간도 잘 가고, 만족도도 높아 많은 책을 보고 사야지 하고 다짐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가 자꾸 떠올랐다. 이미 로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를 접했고, 눈에 들어온 김에 다른 책들도 다 읽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사더라도 '따뜻한 이야기는 거부한다'라는 마음으로 책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종각에 있는 영풍문고에, 라는 책을 마음속에 두고 갔는데 서가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눈에 띈 게 이다. 1990년에 나온 책이라 살까 망설였지만, 어차피 좋아하는 작가니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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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87>, <매스커레이드 호텔> 구입
, 구입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달려간 종로. 종로만 가면 당연하게 찾아가는 곳, 영풍문고. 주변엔 교보문고도, 반디앤루니스도 있지만 언제나 내 사랑은 영풍. 제일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책 찾기가 쉽다. 물론 책이 가장 많은 곳이 교보라는 건 알고 있지만. 퇴근하고 오는 친구를 기다리면서 구경하려고 들렀는데, 구경하다 보니 또 책이 눈에 들어오고 책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2권을 고민 끝에 잡아들었다. 87권은 하나씩 모으는 중이었으니까 망설임 없이 골랐고, 은 좀 고민했다. 이후 사건에 엄청나게 몰입되는 잔인하고, 치밀한 소설을 읽고 싶어서 추리물을 찾았는데, 이게 그걸 충족시켜줄까 싶어서. 가가 시리즈였다면 더 쉽게 골랐겠는데,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라고 하니 망설여졌다. 그래도 히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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