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마카오 - 터보젯, 그랜드리스보아 셔틀버스, 세나도 광장
Day 2. 마카오 - 터보젯, 그랜드리스보아 셔틀버스, 세나도 광장 홍콩여행의 2일차! 둘이서 하는 여행이었으면 밍기적거렸겠지만, 이번 여행은 짧은 일정이었던 만큼 시간 안배가 중요했다. 처음에만 일어나는 게 힘들지, 막상 침대 바깥으로 나오니 준비는 일사천리. 여행에서 이렇게 부지런하게 일어나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전날 사둔 캔커피도 마셔보고(너무 달아서 실패), 나가기 전 인증샷도 같이 찍어보고. 여행을 다닐 때마다 비를 몰고 다녀서 걱정했지만, 날씨가 정말 좋았다. 11월의 우리나라는 너무 추워서 패딩을 입고 다녔었는데, 여기선 가벼운 카디건이나 재킷 정도를 입으면 다닐 만했다. 딱 가을 날씨. 가을에 우리나라 하늘이 예뻐서 많이 쳐다봤었는데, 그 가을 하늘이 홍콩으로 몰린 듯 구름이 장난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