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d-day, 결혼
드디어 d-day, 결혼 드디어 약 1년이 넘게 끌어온 결혼식이 끝이 났다. 식이 진행되기 전에 플래너의 주인사항 팁을 카톡으로 전달받았고, 메이크업숍에서도 예약확인 연락이 왔으며, 식장에 보내야 할 팩스도 임뚱이 정리해서 잘 넘겼다(포토테이블 진행여부, 폐백음식, 2부 진행여부, 식대및보증인원, 혼주차량, 반주MR 등). 그리고 가족들이 확인해야 할 사항도 전달했고, 결혼식순 및 대본도 다시금 점검했다. 하지만 이때에도 별로 떨리진 않았다. 내일 결혼을 하는 구나, 하고 했지만 생각보다 '결혼식 전날'이라고 해서 별만 다르지 않았다.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잤다. D-DAY. 5시경에 일어나 7시에 메이크업숍에 도착했다. 촬영 때 갔던 곳이어서 어색한 것은 없었다. 지난번처럼 기초화장에 머리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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