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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일단 지른 <퇴사의 이유 1,2>, <마켓 4.0> 일단 지른 , '책 안 살 거야'라는 말은 어쩜 이렇게도 무력한지. 일을 새로 시작하고 나서 3주만에 벌써 또 세 권의 책을 질렀다. 요즘 회사에서 하는 일이 온라인서점을 여기저기 다니면서 책을 계속 검색하고, 신간, 베스트셀러 할 것 없이 계속 보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네이버 책문화판에, 대표님께서 주시는 신문까지 읽으면서 계속 정보를 주입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만히 있다가 사심이 생기는 책들이 생겨버리고, 그러면 어느새 나는 책 제목을 적거나 화면 캡처를 하고 있다. 는 네이버 책문화판에 소개된 책이었다. 출판노동자 셋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독립출판물이다. 재입사 한 지 얼마 안 되어 지른 책의 제목이 란 것이 웃긴데, 그래서 더 눈에 들어온 책인지도 모른다. 같은 업계 사람들의 글이 담겨서.. 더보기
요즘 눈에 띄는 독서책들 요즘 눈에 띄는 독서책들 (사진)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이야기하려다 찾았는데, 크게 관련이 없어보이네. 홍콩 GOD 매장에서 찍음. 최근 '독서법'에 관한 책들이 부쩍 눈에 띄는 것 같다. 더 나은 독서를 위해 독서법의 책을 사야 한다는 아이러니가 있지만 서도, 책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주제인 듯하다. 이들 독서법은 보통, 명사들의 책 선택의 기준, 읽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것도 있지만, 더러는 속독, 다독 등 자기계발적 요소가 가미된 책들도 보인다. 여기에 잔가지를 뻗어 독서법은 아니지만, 책과 관련된 독립출판, 작은 책방, 소출판사 등의 책들도 나오는 걸 알 수 있다(이런 잔가지 책들은 대박보다는 은근하게 나가거나 망하거나 인 것 같지만). 어쨌거나 요즘 내게 '독서책 잘나가네?'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