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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찾아줘

2016년, 내가 읽은 책 [독서결산] 2016년, 내가 읽은 책 [독서결산] -진한 글씨 : 강력추천 / 파란 글씨 : 추천 2016년, 그러니까 올해가 가기 전에 내가 읽은 책들에 대해 정리하고 싶었다. 아주 예전에 이런 걸 해본 적도 있지만, 최근엔 해본 적이 없었다. 그치만 이제 블로그도 좀 익숙해졌고, 일 년에 딱 한번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다시 해보기로 했다. 올해의 썼던 리뷰들을 다 뒤져보니, 읽은 책은 모두 36권(생각보다 얼마 안 된다). 한꺼번에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올해에 내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와 작가가 확연히 드러난다. 추리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읽었고, 작가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와 마스다 미리가 독보적이었다. 그치만 올해의 책을 꼽기엔, 이들의 책은 좀 아쉬웠다. 올해 가장 좋았던 책은 , , , 네 권이다... 더보기
160821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821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73번째 오픈캐스트 메인. 저번에 메인에 오르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어서 발행했던 이번 캐스트가 다시 메인에 올랐다. 하지만 주말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평일과는 다른 수치를 보였다. 이번 캐스트의 주제는 영미권 스릴러물이다. 생각지 못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모두 여성 작가들의 스릴러물이기도 하다. 이번에 앞에 둔 책은 새로운 추리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루스 웨어의 다. 10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의 싱글파티에 초대된 주인공. 숲속 유리별장에 모인 수상한 사람들. 그곳에서 펼쳐지는 파티, 총성, 의심, 지난 날의 비밀을 다룬 소설이다. 언론의 찬사나 대대적인 마케팅, 잘 뽑은 표지 덕에 궁금증을 자아냈던 책인데 개인적인 만족도는 기대보단 다소. 를 쓴 길리언 .. 더보기
1603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3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점심 먹고 왔더니 유입경로가 네이버로 도배. '메인이 되었구나!' 알자마자 바로 캡처 들어가기. 이번 캐스트는 46번째 캐스트. 예전보다 조금 규칙적으로 자주, 꾸준히 올리려고 했더니 메인에 자주 되는 느낌. 그런데 저번에 깨달았다고 생각했던 투데이가 조금은 달랐다. 일찌감치 캐스트를 발행하고 나면 투데이가 엄청나게 높은 건 안 되는 듯. 알았다 생각했는데 모르겠는 시스템. 이번 46번째 캐스트 내용으로 돌아오면, 이번엔 책이다. , , , 4권. 일본소설 위주로 읽는 편인데, 재밌다고 추천받아 읽은 영미소설들이다. 전부 다 몰입도가 좋았고, 긴장감이 흘렀던 추리물이다(템테이션이 살짝 애매하지만). 을 가장 최근에 읽었는데 영화로도 제작중이라 하고, 읽고 나서 여운도,.. 더보기
160204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204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41번째로 발행한 오픈캐스트. 꾸준히 발행하는 부지런한 캐스터들과 달리 나는 몹시 느릿느릿. 책을 읽어야 캐스트를 발행할 텐데 요즘엔 뭘 그리 바쁜지 일주일에 책 한 권 읽는 것도 어렵다. 그러다 보니 캐스트 하나 발행하는 데에만 엄-청 오래 걸린다. 발행을 해놓고도, 메인에나 갈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메인이 됐다. 이상하게 눈에 불을 켜고 네이버 메인을 볼 때는 별일 없더니, 바빠서 뒤늦게 확인하면 메인이다. 신기. 캐스트를 발행할 때 한 주제를 엮어서 쓴다면 좋으련만, 읽는 책이 하나의 주제로 합쳐지질 않아서 이번 캐스트의 책 분야는 추리소설부터 에세이까지 다양하다. , , , 캐스트 목록에서도 느껴지지만, 요번 캐스트를 발행할 때 '길리언 플린'에 꽂혀 있었다... 더보기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 앞표지 사이코 여성의 한 획을 그은 라는 영화는 대단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소설도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에 자연스레 안착했다. 이때 '책을 찾아 읽을까'하다가 영화가 만족스러웠는데 소설이 과연 만족을 시켜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어마어마한 두께에 눌려 '다른 책부터 읽자'라는 마음이 되었다. 이후 대신 저자 길리언 플린의 를 읽었고, 그녀의 사실적이고 자극적인 문체에 현혹되어 를 읽기 시작했다. 단언컨대 이 책은 분명 영화처럼 재밌지만, 영화만큼 혼란스럽다. | 책과 함께 샀던 노트랑 영화에서 사이코 부인(에이미)에게 잘못을 한 남편 닉은 그녀에 의해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살인의 피해자는 아내 에이미. 그녀는 모든 닉을 옭아맬 장치(피, 보험금 증액문서.. 더보기
《나는 언제나 옳다》 : 길리언 플린 《나는 언제나 옳다》 : 길리언 플린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자살을 위장하려는 여자의 괴기한 이야기를 그린 는 충격적이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반전의 향연. 하지만 그 속에서도 깔끔한 리듬을 가지고 전개되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를 재밌게 보고서 알게 된 사실. 는 원작소설이 존재했으며, 원작은 100주는 가뿐히 넘기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원작을 가지고 작가 자신이 각본을 써나갔고, 그것도 모자라 할리우드에서 각본상을 휩쓸었다는 것. 이후 얼굴도 예쁘장하고, 능력까지 좋은 그녀에게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 모를 일이다. 영화를 보고 얼마 안 있어 서점에 들른 일이 있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이었는데, 눈앞에 원작이 있기에 읽고 있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