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산

일상, 170930-171023 일상, 170930-171023 9월의 끝자락, L과 H와 하룻밤. 지난번에 L의 초대로 문래동에 갔다가 하루종일 거한 대접을 받고, 또 다녀왔다. L의 갑작스러운 회식으로 파토가 날 뻔했지만, 주인도 없는 집에 먼저 가 있기로 합의를 보고 셋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퇴근하고 어쩌다 보니 맥주와 안주로 뒤늦은 저녁을 먹고, 밤에는 에 입문했다. winter is coming. 아침엔 수연이가 만들어준 토스트로 간단히. 안마기도 있고, 미드도 틀어주고, 문래동 구경도 시켜주고 손님 만족도 100%. 긴 추석 연휴. 엄빠는 대신 서울에 오기로 했다. 매번 똑같은 행사 대신에 서울에 와서 남산도 보고, 케이블카도 타고, 한강도 보고 그러고 싶다고. 그 얘길 듣고 남산이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닌데, 여태 한 번 데.. 더보기
반차 쓰고, 동국대-남산 나들이 반차 쓰고, 동국대-남산 나들이 팔정도 - 명진관 - 중도 - 정각원 - 문화관 - 남산 | 얼마만인지 이 언덕길이 충무로 닭한마리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의 목적지였던 동국대학교 탐방하러 길을 따라 올라갔다. 충무로역 길에서부터 학교 후문으로 걷는데 옛날에 있던 가게들은 거의 다 없어져서 쓸쓸. 특히 ㅅㅇ이랑 자주 가던 쫄순이(쫄면+순두부)집이 사라져서 슬펐음. 게다가 병원 옆쪽엔 아예 공사중이어서 휑뎅그렁. 그 길을 지나니 오랜만에 보는 언덕길. 여기 많이 걸었었는데. | 학교 매점, 옛날엔 커보였는데 가파랐던 길을 지나고, 사진찍을 일도 있어서 겸사겸사 사진관이 있는 매점으로. 옛날엔 여기가 꽤 넓어보였었는데 왜 이렇게 작고 허름해보이던지ㅜㅜ. 사진은 ㅅㅇ이가 운전면허 겸 찍는데 증명사진을 졸업 이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