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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기나오코

축제 만세 - 다카기 나오코 축제 만세 - 다카기 나오코 몇 주 전, 예스24에서 서평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길래 냉큼 신청했던 책이 도착했다. 그 책은 바로 다카기 나오코의 . 이벤트에 당첨이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신간이 나왔다니 너무 궁금해서 신청했는데 운 좋게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마스다 미리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일본의 에세이스트다. 애니북스에서 나온 책인데, 워낙 잘 만드는 곳이라서 이번에도 2주 동안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 페이지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 너무 귀여워서 심쿵. 이번 의 부제는 일본의 사계절 축제와 지역 먹거리로, 내용도 알차게 담겨있다. 처음은 축제 참여를 하게되기까지의 계기, 그다음은 11개의 사계절 축제 이야기가 만화로 그려지고, 끝에는 작가가 추천하는 현지 맛집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1개의 축.. 더보기
일본 여행 한달 전, 어떤 책을 읽을까 일본 여행 한달 전, 어떤 책을 읽을까 (사진) 2년 전 여행사진에서 건져낸 교토의 어느 거리. 여행을 떠날 때마다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늘 떠나기 전이었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른 채 하루하루 다가오는 날짜를 세어가면서 어디를 갈지, 어떤 걸 살지, 어떤 여행이 될지 생각하는 시간들은 익숙한 일상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기분을 한 층 더 끌어올리겠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여행기를 읽는 일'일 것이다. 원래는 여행할 때 읽으면 좋은 책에 대해 쓰려다 좋은 책이 너무 많아서 이번엔 일본 여행으로 한정해서 골라봤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읽어두면 좀 더 특별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1. , 마스다 미리, 걷다 '수짱 시리즈'로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마스다 미리. 은 .. 더보기
《뷰티풀 라이프》 : 다카기 나오코 《뷰티풀 라이프》 : 다카기 나오코 일러스트레이터 다카기 나오코의 책을 읽은 건 처음이지만, 사실 오랫동안 관심을 두긴 했다. (서점에 가면 만화코너에 그녀의 책들이 여러 권이어서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 없었다!) 그러다 최근 아마존 재팬을 돌아다니다가 '혼자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낸 책을 훑어보다 뒤늦게 그녀의 책이 격하게 읽고 싶어졌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려니 2일 이상이 소요된다기에 오프라인(종로)을 돌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대신 가 있었다. 다른 게 더 읽고 싶었으나 서점에 온 이상 다카기 나오코의 작품 중 하나는 들고 가야 할 것 같아서 결국 구입하기로 했다. 뷰티풀 라이프는 전 2권으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나고야에서 도쿄로 상경해 알바생으로 살아가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카툰에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