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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다이칸야마

도쿄, 다이칸야마 본돌피 본카페(bondolfi boncaffe) 도쿄, 다이칸야마 본돌피 본카페(bondolfi boncaffe) 나카메구로에서 벚꽃을 구경하다가 다음 코스로 간 곳은 인근의 츠타야 서점. 동생이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데 생각이 난 곳이 거기뿐이라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다(화장실이 층마다 없어서 약간 불편). 작년에 왔던 곳이라서 신선한 느낌은 없었지만, 한번 와봤던 곳이라고 모르는 것 투성인 도쿄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때랑 변함없이 여러 종류의 책이 구비되어 있었고, 그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저렇게 자리를 차지하고,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모습이었다. 대부분 혼자 온 사람들. 츠타야의 분위기나 책뿐 아니라 관련 아이템을 함께 파는 시도도 좋다. 하지만 나는 이미 지난번에 충분히 시간을 보내면서 구경을 했던 곳이었고, 동생은 화장실 .. 더보기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나카메구로 카페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츠타야서점이었다. 카페에서 여기까지는 걸어도 충분한 거리로, 가는 동안 사뿐사뿐 걸으며 동네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거진 B나 여러 블로그, 책을 통해 보았던 츠타야의 익숙한 외관이 보였고, 이걸 담겠다고 계속 비가 오는데도 밖에서 셔터를 눌러댔다. 사실 메이지 신궁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껴, 이곳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도착하니까 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정말 많이 들었다. 이곳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은 구조가 특이했다. 위로 층층이 건물을 올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위로 옆으로 건물이 딸려 있는 형태였다. 식당이나 편의점도 같이 있어서 이 동네 주민이라면 아침 일찍 와서 밤까지 주구장창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