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첫날

도쿄, 밤 쇼핑 - 드럭스토어, 로손, 맥도날드 도쿄, 밤 쇼핑 - 드럭스토어, 로손, 맥도날드 10시에 가까워지는 시간, 도쿄의 첫날을 이대로 보내기 아까워 동생하고 숙소를 다시 나왔다. 드럭스토어에 가서 곤약젤리랑 마스크팩을 사고 싶었고,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지 좀 둘러보고 싶었다. 숙소까지 찾아오는 동안 구글맵에 의지하는 시간이었는데, 이때는 발 닿는 곳이 목적지라 좀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일단은 호텔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걸었더니, 편의점, 드럭스토어 같은 가게들이 계속 나타났다.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는데, 우리가 묵었던 히가시신주쿠 지역이랑 한국인이 많은 신오쿠보랑 가까웠다. 어느 지점인가부터 한국어가 꽤 많아지나 싶더라니, 급기야 '호식이두마리치킨'이랑 백종원 체인의 짬뽕집도 나타났다. 하지만 며칠 안 되는 도쿄 일정에서 한국음식을.. 더보기
도쿄, 나리타공항, E호텔 히가시신주쿠 도쿄, 나리타공항, E호텔 히가시신주쿠 드디어 6시 즈음에 도착한 나리타 공항. 작년 도쿄 여행 때는 제주항공을 타서 넥스를 타려면 터미널을 이동해야 했는데, 이번에 탔던 아시아나는 제1터미널에 내리기 때문에 따로 이동할 필요는 없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서야 진짜 도쿄에 왔구나, 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마음이 풀리니 이젠 먹을 게 눈이 들어오고, 눈앞에 크게 보이는 편의점으로 가서 음료랑 과자를 몇 개 샀다(도쿄 첫 구매네). 오랜만에 오는 도쿄였다면 조금 헤맸을지 모르겠는데, 반년만에 와서 그런지 어렵지 않았다. 그때의 기억이 나서 넥스 티켓도 사고, 스이카도 사고 가면 되겠다고 순서가 머릿속에 들어왔다. 그리고 모르더라도 안내소 같은 곳에 가서 '넥스'라고만 말해도 손짓으로 안내해주니까 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