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사시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뚝섬, 스시이치바(Sushi Ichiba) @라지스시 임뚱과 싸우고 난 다음 날, 임뚱이 사과하면서 먹고 싶은 걸 말하면 자기 용돈으로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했다. 싸움은 오래 끌면 좋을 게 못 돼니까, 못 이기는 척 따라갔다. 무려 집에서 버스까지 타고 뚝섬역에서 내려(지도상에선 뚝섬역 1번 출구 4분 거리라고), 스시이치바라는 스시집에 도착. 원래는 간단히 집 근처 이마트 안에 있는 보노보노 라는 데서 대충 먹으려 했는데, 동선이 좀 길어졌다. 나는 처음인 집이지만, 임뚱은 친구랑 먼저 왔던 곳. 손님이 별로 없는 날이었는지, 첫 방문했을 때 서비스를 많이 줘서 기분 좋게 먹었다고 했던. 그때 어쨌든 맘에 들었는지 이날도 날 데리고 왔다. 가게는 생각보다 작았다. 동네 친구랑 안주 겸 먹었다길래 이자카야 분위기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그보단 동네 일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