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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구경

[편집자노트] 벚꽃맞이 봄소풍 - 서대문 안산공원 [편집자노트] 벚꽃맞이 봄소풍 - 서대문 안산공원 우리 회사에서는 봄이 되면 연례행사로 벚꽃마실을 간다. 처음엔 큰 기대를 안 하지만, 막상 당일 하얗게 핀 벚꽃을 보면 다들 들떠서 카메라를 부여잡으니 이만큼 반응이 뜨거운 행사도 없는 것 같다. 사실 이번 포스팅을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회사에서 봄소풍을 간 거니까 이쪽 폴더에 넣기로 했다(애매하지만).보통 벚꽃마실은 이른 점심을 챙겨먹고, 본격적으로 벚꽃구경을 하러 간다. 이번 코스는 2년 전 그대로 코스인데, 좋았던 기억은 있지만, 잊은 부분도 더러 있어서 다시 가도 좋았다. Course : (점심) 백년약수골 → 백련사 → 안산공원 → 오름카페 1 백년약수골 12시가 되기 전, 부장님의 차를 타고 미리 예약해둔 백년약수골로 .. 더보기
별 것 없는 일상(3-4월) 별 것 없는 일상(3-4월) L하고는 예전에는 툭 하면 만나던 사인데, 졸업하고부터는 오래전부터 약속을 잡고 만나는 게 관행 아닌 관행이 되었다. 그마저도 아프거나 일이 생겼거나 하는 이유로 밀리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지. 그런데 L이 얼굴이나 보자며 카톡을 보냈고, 잉여롭기 그지없는 요즘인지라 ㅇㅇ 하고 만나게 되었다. 장소는 중간 지점인 시청. 샐러드 먹자고 만나서 파니니 시켜 먹은 나란 X. 그다음엔 L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스벅도 갔다왔다. L이랑 만나기 전, 어렴풋이 설마, 했는데 만나고 보니 역시나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또 한 명의 친구가 유부의 세계로 넘어온다니, 기쁘다. 임뚱이 레스토랑을 갔다와야 한다던,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주말. 간만에 집에서 뒹굴거리지 않고, 다.. 더보기
홍은동 닭백숙맛집, 백년약수골 홍은동 닭백숙맛집, 백년약수골 | 백년약수골 가게 정문 매년 봄이면 회사에서 연례행사가 된 벚꽃구경. 이번에도 벚꽃이 지기 전에 회사 사람들하고 다녀왔다. 지난번엔 삼청동이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곳에서 벚꽃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따라 홍은동으로 정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벚꽃 보기 전 근처 유명한 닭백숙맛집 백년약수골을 들렀다.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이 아닌 듯 평상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백숙집이다. | 평상에서 바라본 풍경 벚꽃을 보러 왔으니 답답하게 안이 아니라 야외에서 자리를 잡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그릇이나 기본찬들이 차려져 있었다. 평상 바로 옆에는 우리가 원했던 벚꽃이 예쁘게 만개했다. 팀장님이 담고 있는 것도 벚꽃 풍경. 날씨가 아직은 추워 덜덜 떨고 있었지만 사무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