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빅토리아피크

Day 1. 홍콩 -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Day 1. 홍콩 -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센트럴 융키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의 다음 일정은 홍콩의 제일 명소 '빅토리아 피크'에 가는 것. 임뚱하고 이전에 와봤던 곳이긴 했지만, 가장 강렬했던 기억을 꼽으라 해도 과연 이곳이었기 때문에 빼놓을 수가 없었다. 센트럴에서 빅토리아피크행 버스를 타려고 천천히 걸어서 정류장으로 이동 중. 홍콩은 역시 밤. 점심을 먹기 전까지만 해도 이국적이긴 했지만, 색다르다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밤이 되니 부모님도 카메라를 꺼내서 거리를 찍기 시작했다. 나도 그전보다 확실히 카메라를 드는 횟수가 많아졌고. 정류장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한 걸음 한 걸음 뗄 때마다 건물이 어쩜 하나같이 멋있는지 멈춰서길 반복. 조명 하나로 도시가 이렇게 근사해질 .. 더보기
160825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825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0번째 여행 오픈캐스트. 여행으로 메인에 오르는 건 3번째. 그동안 몇 개도 발행했었는데 메인이 되질 않아서(음식이 주로 있어서 그랬나보다) 그동안 여행 분야는 역시 치열하다 싶기도 하고, 새로 시작하는 오픈캐스트가 어렵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꾸준히 발행하면서 여행 콘텐츠도 차근차근 키우자 싶었는데, 네이버가 오픈캐스트 종료를 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야심차게 시작했던 새 오픈캐스트였는데 제대로 시작도 못한 상태에서 아쉽게도 종료라니. 그래도 포스팅이 채워진다면 계속해서 발행은 할 생각이다. 그동안 행운처럼 찾아왔던 오픈캐스트 메인의 영광은 뒤안길이 되겠지만. 이번에 발행한 주제는 '오사카, 홍콩의 밤'이다. 즉,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스폿 4곳을 소개했다. .. 더보기
홍콩, 빅토리아 피크 홍콩, 빅토리아 피크 |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융키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홍콩에서 꼭 봐야 한다는 빅토리아 피크를 3일차의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다. 3일차에 잡게 된 건 순전히 날씨 탓이었다. 이틀 내내 안개가 너무 꼈는데 이렇게 안개 낀 날에는 빅토리아 피크에 기를 쓰고 올라가봤자 야경이 안개에 가려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했다. 3일차도 아슬아슬하긴 했으나 그나마 3일 중 가장 날이 괜찮아서 진행하기로. 센트럴 융키에서 피크트램역을 가는 동안 배도 불렀고,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성당 예배도 구경하고, 기념품숍도 들르고. 그런데 피크트램역에 도착했더니 밤도 아닌데 대기줄이 어마어마..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1시간 이상을 몽땅 길에서 버려야 할 것 같아 일단 피크트램은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