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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먹이주기

서울숲 마실 서울숲 마실 | 한낮 한강 임뚱의 어머님과 아버님이 서울로 올라오시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쉬고 싶은 마음에 연차를 냈다. 오후엔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해서 낮 동안 할일도 없고, 시간도 때울 겸 또 다시 서울숲을 가기로 했다. 한강의 대로를 따라서 걷다가 서울숲으로 빠지는 코스인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밤이랑 다르게 정말 한가로운 분위기. 주말에도 낮에는 좀처럼 더워서 움직이질 않는데, 이 시간에 이렇게 걸어본 게 얼마만인지. 여유로운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초반에만. 나중엔 다리 아파서 힘들었다ㅜㅜ) | 서울숲으로 입장 한 20분쯤 걸었더니 한강을 벗어나 서울숲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주변이 아주 초록초록했다. 사진에서 보는 여유로운 분위기는 잠시, 벌레도.. 더보기
서울숲 산책, 사슴 먹이주기 서울숲 산책, 사슴 먹이주기 | 사슴 먹이 한 2주 전쯤 주말 내내 집에만 있기 그래서 임뚱이랑 급 찾아간 서울숲! 기사를 보니 봄이 찾아왔다며 오전에 방문객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우리가 찾아간 시간이 5시쯤이어서 날씨가 꾸리꾸리.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날씨도 그렇게 따뜻하진 않았다(지금은 훨씬 따뜻하지 않으려나). 산책만 하다 들어가겠거니 했었는데 임뚱이 사슴 먹이를 주자며 리드를 했다. 자판기에서 천원을 내고 먹이를 뽑아왔다. | 온순한 사슴 | 가장 똑똑했던 사슴 사슴에게 먹이를 주려고 했었는데, 멀리 있어서 먹이를 던져 가까이 유인을 했다. 여러 마리가 있었는데 그중 이 놈이 제일 똑똑했는지 제일 빨리 와서 먹이를 독차지했다. 눈이 소처럼 크고, 주는 대로 잘 받아먹던 온순한 사슴. 임뚱은 무섭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