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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맛집

삼청동, 호랑이카레, 프릳츠카페 삼청동, 호랑이카레, 프릳츠카페 평소 집을 좋아해서 별달리 약속을 잡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25일은 공교롭게 약속을 2개나 잡아버렸다. 그중 1차의 약속은 sangsang의 전현직 직원이 모이는 것. 나이는 내가 제일 많은데, 아는 건 또 없어서 핫플은 항상 다른 이들이 알려다준다. 그러면 나는 잠자코 따라가서 '우왕, 이런 곳이 다 있네요?' 하고 놀랄 뿐이다. 늘 모이던 곳에서 벗어나 삼청동에 가기로 했는데, 첫 번째 식당 '호랑이카레'도 그랬다. 안국역 3번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와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데 사실 이곳은 삼청동이 아닌 계동이란다. 호랑이 그림이 있는 화려한 외관을 구경하고는, 지하로 들어섰다. 좁겠거니 하고 들어왔는데 의외로 공간이 넓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예쁘다고 생각했.. 더보기
삼청동, 스미스가좋아하는한옥, 카페죠꽁드 삼청동, 스미스가좋아하는한옥, 카페죠꽁드 언제쯤 추위가 풀리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날이 좋아서 점심을 먹고 나면 햇살 받아 걸으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주말이었다. 요즘 들어 청첩장을 나눠준다는 핑계로 사람들하고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늘었다. 이날엔 오랜만에 YH언니와 만났다. 언제 봐야지, 했었는데 그 언제가 이날이었다. "언니, 삼청동 어때요? 날도 좋을 것 같고, 맛집도 제가 찾아놓을게요!' 이렇게 연락을 남기고 약속날이 다가왔다. 하지만 거침없이 돌아가는 내 일상 탓에 내 말은 곧 빈말이 되었고, 언니가 당일이 되어서 여러 맛집 링크들을 보내줬다. 하지만 내심 또, 삼청동에 가면 먹을 만한 곳이 어딘가 있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이었다. 결국 끝까지 결정하지 못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