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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서울대입구, 스시려 서울대입구, 스시려 이번 내 생일에도 임뚱이 특별한 곳에 예약을 해뒀다. 서울대입구에 있는 스시려. 예전에 신림의 새옹 스시집에서 괜찮게 먹은 터라 비슷한 느낌의 다른 곳도 알아본 모양이었다. 평소 주로 다니던 동네가 아닌데다, 특별한 저녁이라고 생각하니까 궁금했다. 스시려는 서울대입구역에서 5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 와닿는다. 블로그를 쓰기에 앞서 좀 검색을 해봤더니, 가성비 좋은 스시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디너보다는 런치가. 스시려는 어느 상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보통 스시집과 동일하고, 테이블은 앞선 사진에 봤던 것처럼 별로 없다. 우리는 주방장님과 바로 마주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그냥 테이블에 앉는 것보다 요렇게 앉는 게 더 분위기 있음.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예약이 필수인.. 더보기
2017, 5월 넷째 주 일상 2017, 5월 넷째 주 일상 삼십대 들어 첫 생일. 나는 제대로 챙겨준 적도 없는데, 이번에도 임뚱이 제대로 준비를 해줬다. (결혼식을 도와준 ST와도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1차는 스시집이었고, 2차는 세빛섬. 이날의 즉흥적인 코스가 오히려 더 좋았던 날이었다. 밤바람은 시원하고, 다른 이의 삶의 방식에 대해 듣는 것도, 그냥 즐거웠다. 그러면서도 또 다시 두 번째 회사를 때려칠 줄 모르고, 다음 날 있을 회사일에 전전긍긍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억울하네. ㅠㅠㅠ 쫄보는 피곤한 것. 금요일엔 sangsang 팀장님과 대표님, EJ씨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언제나 내가 가는 길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인데, 벌써 두 번째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볼 면목이 없었으나, 어쩌겠는가. 대표님은 익숙한 고깃집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