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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017, 4월 셋째, 넷째 주 일상 2017, 4월 셋째, 넷째 주 일상 꼬박꼬박 쓰려고 했던 일상포스팅이었는데, 정신 없이 바쁘다 보니 묶어서 쓰기. 밀리지 않았으면 여기에 남았을 이야기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기억이 안 나네. 일단 기억나는 일상 이야기만. 결혼을 며칠 앞두고, 과장님과 팀장님이 성수동에 방문했었다.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라고만 생각했는데, 결혼축하 선물이라고 요렇게 근사한 컵도 선물받았다. 소중한 주말에 결혼식도 와준다고 해서 이미 감동인데, 선물까지 챙겨주다니. 요리도 잘 안 하면서 그릇, 컵 같은 주방용품엔 관심이 많은지라 기뻐서 사진도 냅다 찍었는데, 아까워서 아직 사용은 못했다. 금쪽같이 바라만 보고 있는 중. 임뚱하고 세트로 쓰면 될 거 같아서 좋다. 크기도 다양해서 더 좋고. 4월 22일, 결혼식 하던 날. 내.. 더보기
하와이 신혼여행 항공권 예매 하와이 신혼여행 항공권 예매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는 결혼이 확정되고 부터 계속된 화두였다. (신혼여행은 무조건 자유여행) 전적으로 임뚱은 내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후보지로 오른 곳은 푸껫, 유럽(스위스, 파리), 하와이였다. 푸껫은 저렴한 가격대로 편하게 풀빌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일찌감치 후보에 올랐지만 꼭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쉽게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곧 제외되었다. 그리고 남은 유럽과 하와이. 사실 대학생들이 배낭여행으로 흔히 떠나는 유럽을 아직도 가보지 못해 '가볼까'하는 마음과 둘이서 길게 쉴 수 있을 때 가둬야 하지 않을까란 초조함이 뒤엉켜 급부상했으나 곧 짜게 식었다. 이유는 1. 테러, 2. 긴 시간 비행, 3. 비싼 가격, 4. 휴양보다 관광에 어울리는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