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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와스프

다꾸기록 - 앤트맨과 와스프, 군산 여행 취미의 '부재(不在)'가 늘 아쉬웠다. 컬러링북, 캘리그라피, 식물… 트렌드는 돌고 돌지만 마땅히 썩 끌리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 '유튜브'를 만났고, 그중 계속 관심이 가는 영상이 몇 개 있었다. '다꾸'가 그중 하나. 유튜브가 아니었으면 어린아이들이나 하는 취미겠거니 했을 텐데 제법 어른들도 많았다(이런 걸 좋아하는 어른이 많군. 그럼 나도?). 원래 문구도 좋아하고, 아기자기한 스티커도 하나둘 모으는 재미를 느끼고 있었으니, 이제 정말 '쓰는 습관'만 들이면 되겠다 싶었다(이런 포스팅을 전에도 몇 번 했었지). 매일 쓰는 일기는 못 할 것 같아서 가볍게 산 노트에 '아무거나' 주제 없이 쓰기로 했다. 자주 쓰진 않는데, 벌써 몇 주째 쓰고는 있다. 사실 내용은 블로그에 쓰는 것들과 별로 다를 것은 .. 더보기
《앤트맨과 와스프》 -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앤트맨과 와스프》 -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영화를 본 게 지지난주던가? 리뷰는 귀찮아서 조금 늦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는 기대보다 더 재밌는 영화였다. 언젠가부터 '마블' 영화라고 하면 극장에서 보는 게 관례(?)가 돼서 이번 영화 역시 보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앤트맨 단독 영화는 처음. 이전에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온 걸 보고 이런 캐릭터가 있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영화를 이해하는 데 문제는 없었고, 이전 어벤져스로 활약했던 이야기와 지난 의 떡밥이 쿠키영상에 연계돼 꾸준히 보고 있는 나 같은 관객에게는 반가움을 안겼다. 이번 영화 는 시종일관 유쾌했다(마지막 쿠키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앤트맨은 '시빌 워' 사건 이후 가택연금되고, 팀을 이뤘던 호프 반 다인과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