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유후인역 주변 돌아보기
유후인, 유후인역 주변 돌아보기 긴린코 호수를 산책하고, 료칸에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요청했다. 묻기도 전에 택시를 부를 건지 물어봐주는데, 짐이 많아서 왔던 그대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역에는 왔을 때처럼 기본요금 내에서 편하게 도착했다. 전날엔 비가 내리고, 료칸으로 가는 게 첫 번째 목표였던지라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는데, 마침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남아 유후인역을 한 바퀴 들러보기로 했다. 여느 일본의 관광명소처럼 역 주변은 상점들로 가득했다. 유후인에 도착한 첫날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이날을 기약하면서 지나간 터라 원없이 구경했다. 옷, 가방, 각종 그릇, 양말, 장식품, 식품들까지 일본에 올 때마다 구경하는 것들인데도 질리지가 않는다. 우리나라 여행할 때는 '이거 다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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