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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이태원 맛집,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이태원 맛집,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비가 내렸던 이번 주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이태원에 갔다. 사실 이태원에서 만나는 게 어떠냐고 내가 운을 띄웠지만, 이태원에 대해 내가 1도 모른다는 사실이 문제였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이태원 맛집'을 검색했는데, 사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조용하고, 단정한 느낌의 맛집은 사실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에 더 많았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결국 맛집 찾는 일은 친구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조용히 이태원역에서 내렸다. 사실을 고백하고, 친구 L이 데려가준 곳이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였다. 외관은 다른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작아 보여서 내부도 그리 크지 않으리라 짐작했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꽤 큰 규모에 놀랐다. 홀도 단으로 약간 구분되어 있는 구조여서.. 더보기
이태원에서 본의 아니게 4차한 썰 이태원에서 본의 아니게 4차한 썰 오랜만에 애들하고 보기로 했던 토요일. 원래는 봄도 되었으니, 꽃구경이라도 하자고 했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이상해서 벚꽃은 그대로 날려먹었고, 게다가 오전엔 비까지 와서 약속에 대한 기대감은 0에 가까웠다. 약속 장소도 괜히 여기, 저기 바꾸다가 오후에는 그친다는 말을 듣고, 원래대로 그대로 밀고 나가자 해서 이태원으로. 다행히도 4시 반이라는 애매한 시간대에 만나서 그런지 비는 그쳤고, 미세먼지 없이 공기가 아주 깨끗했다. 꽃은 없지만 역시 밖으로 나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 만큼. 거기다 사람들이 붐빌 만한 시간대의 코스는 빼고 옮겨다니는 바람에 아주 여유롭게 맛있는 저녁도 했고 :) Course :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 맥줏집 → 더 방갈로 바→ 커피스미스 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