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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맥줏집

이태원 맛집 - 이름 모를 맥줏집, 더 방갈로 바, 커피스미스 이태원 맛집 - 이름 모를 맥줏집, 더 방갈로 바, 커피스미스 1 이름 모를 맥줏집(프로스트 맞은편) 애들하고 팬케이크로 간단히 먹은 후, 장소를 옮겨 찾은 곳이 이름 모를 어느 맥줏집. 비가 온 터라 좀 쌀쌀해서 빨리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단 생각 때문에 가게 이름을 볼 생각은 전혀 못했고, 그저 프로스트 맞은편에 있던 곳이라는 기억밖에 없다. 우리가 이곳에 갔을 때가 한 5시쯤이었는데, 역시나 애매한 시간대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테이블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 우리가 딱 원하는 따뜻하고, 조용하면서, 분위기 있는 맥줏집이었다. 1인 1맥주를 취향껏 고르고, 함께 곁들일 안주로 피자랑 감자튀김을 시켰다. 감자튀김에는 튀긴 할라피뇨도 같이 나왔는데, 그게 은근히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었고, 피자는 맥주와 함께.. 더보기
이태원에서 본의 아니게 4차한 썰 이태원에서 본의 아니게 4차한 썰 오랜만에 애들하고 보기로 했던 토요일. 원래는 봄도 되었으니, 꽃구경이라도 하자고 했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이상해서 벚꽃은 그대로 날려먹었고, 게다가 오전엔 비까지 와서 약속에 대한 기대감은 0에 가까웠다. 약속 장소도 괜히 여기, 저기 바꾸다가 오후에는 그친다는 말을 듣고, 원래대로 그대로 밀고 나가자 해서 이태원으로. 다행히도 4시 반이라는 애매한 시간대에 만나서 그런지 비는 그쳤고, 미세먼지 없이 공기가 아주 깨끗했다. 꽃은 없지만 역시 밖으로 나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 만큼. 거기다 사람들이 붐빌 만한 시간대의 코스는 빼고 옮겨다니는 바람에 아주 여유롭게 맛있는 저녁도 했고 :) Course :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 맥줏집 → 더 방갈로 바→ 커피스미스 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