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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맛집

종로, 익선동 - 이태리총각, 솔내음 종로, 익선동 - 이태리총각, 솔내음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얼른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휴대폰이 고장나는 바람에 며칠 동안 집밖엔 나가지도 못했고, 겨우 내 손에 아이폰이 들어오고 나서야 만날 수 있었다(한 사람이 빠지게 된 관계로 곧바로 또 만나기로 했고). 우리는 가까운 '종로 익선동'에서 만나기로 했다. 같이 지난번에도 왔었던 곳이지만, 그 사이 검색해보니 가보지 못했던 곳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몇 번 와봤던 곳이라서 특정 음식점을 생각해두진 않았었다. 새로 생긴 곳이 있는데, 가면 끌리는 대로 가지 뭐, 정도의 마음으로 갔다. 다행히 골목마다 카페, 식당들이 많아서 기다리지도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첫 골목을 들어서자마자 인터넷으로 봤던 '이태리총각.. 더보기
종로 익선동, 1920 경양식 종로 익선동, 1920 경양식 퇴사를 기념하여(?)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다시 모인 도쿄 멤버. 보통은 핫플 정보통인 ㅇㅈ씨가 후보를 만들고 나머지가 고르는데 이번엔 정말 갑자기여서 '어디 가죠?'하고 서로 묻다가 익선동으로. 예전에 갔던 곳이었는데(노홍철도 만났더랬지), 분위기가 괜찮고 회사랑도, 집이랑도 가까워서 셋 다 무리하지 않는 동선이었다. 여기에도 카페랑 음식점이 골목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이날 간 곳은 경양식집 1920. 인기가 있어서 대기해야 했는데, 시스템이 좀 복잡했다. 기계로 대기예약을 하고, 앱을 다운받으면 대기인원이 3, 1팀일 때 알려주는 방식인데, 먹으려고 앱까지 다운받아야 한다니. 명단엔 대기자가 있었는데, 가게 앞에는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기로 하고 주변 구경을 했다.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