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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

광화문 디타워, 허머스 키친(Hummus Kitchen) 광화문 디타워, 허머스 키친(Hummus Kitchen) 임뚱이 5년을 넘게 다녔던 회사를 퇴사하고, 월요일부터 새로운 직장에 나가게 됐다. 원래 회사는 캐주얼한 복장도 허용이 됐는데 새 직장은 좀 더 격식이 있는 분위기라 해서 쇼핑도 할 겸 종로 쪽으로 오랜만에 나왔다. 나 혼자서는 자주 가는 동넨데 임뚱하고 같이 간 건 얼마만인지. 보통은 원래 임뚱을 따라다니는 편인데, 광화문 디타워를 모른다기에 리드해서 데리고 왔다. 커다란 건물에 층층이 식당이 들어선 걸 보고, 반응이 좋아서 흐뭇. 몇 번 디타워를 와봤지만 내가 주로 가는 곳은 호치민이라는 베트남 음식점. 그런데 좋아서 거기만 맨날 갔더니 이제는 좀 다른 곳이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5층부터 시작해 식당 앞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곳.. 더보기
종로 익선동, 1920 경양식 종로 익선동, 1920 경양식 퇴사를 기념하여(?)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다시 모인 도쿄 멤버. 보통은 핫플 정보통인 ㅇㅈ씨가 후보를 만들고 나머지가 고르는데 이번엔 정말 갑자기여서 '어디 가죠?'하고 서로 묻다가 익선동으로. 예전에 갔던 곳이었는데(노홍철도 만났더랬지), 분위기가 괜찮고 회사랑도, 집이랑도 가까워서 셋 다 무리하지 않는 동선이었다. 여기에도 카페랑 음식점이 골목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이날 간 곳은 경양식집 1920. 인기가 있어서 대기해야 했는데, 시스템이 좀 복잡했다. 기계로 대기예약을 하고, 앱을 다운받으면 대기인원이 3, 1팀일 때 알려주는 방식인데, 먹으려고 앱까지 다운받아야 한다니. 명단엔 대기자가 있었는데, 가게 앞에는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기로 하고 주변 구경을 했다.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