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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익선동카페

종로 익선동, 한옥카페 그랑 종로 익선동, 한옥카페 그랑 ▲ 카페 식물, 앞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다이닝카페 열두달을 나와 카페를 가기로 했다. ㅇㅈ씨가 꼭 가보고 싶었다던 카페 이름은 '식물'. 그곳에 가는 동안 여러 괜찮은 카페들을 지났다. 그렇게 식물에 들어갔는데, 낮에는 카페 분위지만 밤에는 바였다. 커피를 마시기보다 맥주한잔을 마셔야 할 것 같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 우리가 예상했던 분위기가 아니어서 재빨리 나오고, 낮에만 가는 걸로. ▲ 식물 맞은편 소품숍 카페 식물에 가려다 오히려 괜찮은 소품숍을 발견한 게 더 이득. 처음엔 바깥에서 붉은 조명에 이곳은 뭔가 싶었는데, 들어오니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엄청 예뻤다. 원피스, 니트, 가방, 액세서리, 그릇, 장난감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찰제로 상품마다 가격.. 더보기
종로 느긋한 다이닝카페, 열두달 종로 느긋한 다이닝카페, 열두달 ㅇㅈ씨가 '내일 저녁에 뭐하냐'며 묻길래, '시그널 봐요!'라고 대답했던 목요일. 그치만 ㅇㅈ씨가 같이 저녁을 먹자고 데이트 신청하기에 시그널도 포기하고, 퇴근하자마자 익선동 열두달로 향했다. 예쁜 카페를 미리 알아보고 찾아가는 건 내 타입이 아닌데, 약속을 잡으면서 ㅇㅈ씨가 보여준 카페가 예뻐서 '여기네요!'하고 찾아간 곳이다. 종로에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익선동 이 골목은 참 낯설었다. 고깃집과 막걸리집 그리고 더 들어가면 카페의 만남이라니. 발을 들여놓자마자 너무 예뻐서 감탄이 절로 나왔던 공간이다. 설명을 들으니 한옥을 개조해놓은 곳이라고. 퇴근하고 바로 왔더니 손님은 몇 테이블 없었다. 하지만 이내 손님으로 꽉 찼다. 탁 트인 공간에 있어서인지 갑갑한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