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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서점에서 자주 보이는 일러스트 책 표지들 요즘 서점가에서 가장 잘 팔리는 분야의 책은 ‘에세이’다. 대체로 그 에세이들은 ‘나’와 ‘위로’의 키워드를 내세운, 부드럽고, 따듯한 분위기의 책들이 대다수. 이런 책의 성격을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서 출판사에서는 일러스트 그림을 표지에 사용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책 여기저기에 자주 보이는 일러스트가 있어서 모아봤다. 모아 보니 정말 에세이에 일러스트를 쓰는 게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싶다. (이 외에도 자주 보이는 일러스트가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을 몰라서 이쯤에서 마무리) ○ 드로잉메리 어깨를 넘긴 긴 머리의 여성을 그린 부드러운 색감의 일러스트는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메리의 작품. 2017년 휴머니스트 출판사 의 표지를 작업하고, 이어 같은 출판사의 (2018.7), (2018.12)이라는 이.. 더보기
[편집자노트] 책의 얼굴, 표지 고르기 [편집자노트] 책의 얼굴, 표지 고르기 제목 짓기의 순간이 지나면 곧바로, 표지 만들기가 시작된다. 제목을 지었으니, 그냥 만들면 되겠다 하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메인제목이 이 되었어도 때로 디자인의 아름다움이나 책의 성격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문장이 들어간다. 이 책에선 '언젠가 한 번쯤 만나고 싶은 58개의 기적 같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붙였다. 그리고 지은이, 출판사명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그 외 한글이냐, 영문이냐, 사진을 1개로 크게 펼칠 것이냐, 잘게 조각내 모자이크처럼 붙일 것이냐 등등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책을 드러내기 위해 디자이너가 고민한다. (이때 어떤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하고 편집자가 제시를 해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앞표지에 해당한다. 뒤표지 역시 같은 고민이 따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