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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모카

한남동, 윤세영식당, 앤트러사이트 한남동, 윤세영식당, 앤트러사이트 직장 동료랑 같이 하는 일본 여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오호~) 그리하여 일본 여행의 일정을 잡아보자는 핑계로 퇴근하고서 같이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여행 계획의 99%를 짠 ㅇㅈ씨가 이날 저녁을 보낼 식당과 카페까지 리스트를 몽땅 만들어뒀다. 지역은 한남동, 해방촌, 서촌이 떠올랐는데 평소 굳이 갈 일이 없는 한남동이 채택되었다. 카레, 불백, 짜장떡볶이를 내건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는데 다 쳐내고 파스타집인 윤세영식당으로 낙찰! 6시 땡하자마자 튀어나와 윤세영식당 앞에 도착한 게 6시 반 무렵인데, 예약석으로 꽉 차서 하는 수 없이 밖에서 먹기로. 주말도 아닌데 이 모양이니, 예약은 필수다. 식당의 내부가 더 아늑해보였지만 우리의 자리는 바깥이다. '오~ 여.. 더보기
성북동, 카페 하늘 성북동, 카페 하늘 | 카페 하늘 내부 점심을 먹은 금왕돈까스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카페 하늘. 카페 하늘에 들르기 전 사실 수연산방을 먼저 찾아갔다. 그러나 유명해서 그런지 빈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았다. 길상사에서 느꼈던 여유를 그대로 느끼고 싶었는데, 복작대는 그곳에선 도저히 여유를 찾을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다른 카페로 향했다. 그렇게 주변을 걷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카페 하늘이었다. 우리가 이곳에 도착했을 즈음엔 적당히 사람들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늘어나기는커녕 슬슬 사람이 빠졌다. 덕분에 카페를 빌린 것처럼 느긋하게 즐겼다. 카페 곳곳엔 인테리어를 위해 그림을 걸어놓은 액자가 있었고, 식물이나 작은 소품으로 분위기를 냈고, 거기에 화이트와 나무색을 기본으로 해 .. 더보기
[편집자노트] 디지털북페어(2015), 인천 송도 방문기 [편집자노트] 디지털북페어(2015), 인천 송도 방문기 디지털북페어를 가려고 출근하고 얼마 안 있어 회사 컴퓨터를 바로 껐다. 그리고, 책을 싣고 차로 이동했다. 이번 북페어는 킨텍스에서 열렸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열렸을 땐 직원들이 전부 거기로 출근해서 며칠간 홍보도 하고 했었는데, 이번엔 서울에서 열리는 게 아니라 우리 책하고 홍보책자 정도만 가볍게 나눠주기 위해 부스는 따로 없이 갔다. 가기 전에 파주 책 창고에 들러 필요했던 책들도 챙겨 왔다. 간만에 갔던 창고. 몇 시간인가 달려 인천 송도에 도착했다. 디지털북페어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시에서 지정한 우수 건축상도 받았다는 최신식 건물이었다. 디지털북페어와 함께 그 옆에선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도 열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