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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헴스워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베네딕트 컴버배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베네딕트 컴버배치 개봉 첫날부터 역대급 흥행을 이어나가던 를 지난 주말 보고 왔다. 흥행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그리 늦게 본 게 아닌 것 같은데도, 뒤늦게 본 느낌이 들 정도였다. 13시간 전 뉴스 기사에 따르면 관객이 924만 명이 영화를 봤다고 하니 1,000만은 아주 가뿐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안 그래도 볼 만한 영화가 없다 싶었는데, 이런 대형 영화가 개봉해주시니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그 탓에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은 국민 청원까지 올랐으니 참으로 대단한 것.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는 부터 나름 챙겨 보고 있으나 빼먹은 게 많다. 그래서 매 영화를 볼 때마다 새롭게 투입된 히어로가 아니면 이들의 히스토리를 하나도 알지 못한.. 더보기
《토르 : 라그나로크》 :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토르 : 라그나로크》 :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지난 주말 를 보고 왔다. 토르 시리즈에선 3편인데 사실 1, 2편은 보지도 못했고, 토르를 처음 본 것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였다. 그때 토르는 다른 히어로들에 밀려 별달리 비중도 없었고, 매력도 없었다. 망치를 들고, 몇 마디 유머러스한 대사를 치는 좀 백치 같은 이미지였달까. 그러니까 이번 를 보기 전만 해도 토르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었단 말씀이다. 이번 3편에서는 천둥의 신인 토르의 왕국, 아스가르드를 지배하려고 누나인 죽음의 여신 '헬라'가 찾아오고, 아스가르드가 멸망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설상가상 토르의 아버지가 죽고, 그는 헬라에게 자신의 상징인 망치마저 가볍게 파괴당한다. 그런 가운데 토르는 사카르 행성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