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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스테이크

하와이, 스테이크 쉑(Steak Shack) 하와이, 스테이크 쉑(Steak Shack) 쇼핑에만 몰빵했던 4일차를 뒤로하고, 5일차. 오아후가 아닌 다른 섬을 다녀갔었더라면 할 일들로 일정이 빼곡했겠지만, 하나만 돌았더니 느긋했다. 새벽부터 움직일 수 있는 관광코스나 요트로 돌면서 식사를 하는 코스도 봤지만, 하와이는 그저 걸어도 좋다고 했던 말을 따랐더니 한결 여유로웠다. 대단한 걸 하지 않아도, 대단한 걸 한 기분이랄까. 5일차의 첫 일정은 가벼운 스테이크를 먹는 것. 실은 전날 밤에 찾아갈까 했었는데,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못 갔던 곳을 뚫어보는 것이었다. 천천히 숙소에서부터 산책하듯 걸으면 30분 내에 도착하는, 해변 앞에 자그맣게 자리하고 있는 곳, 스테이크 쉑(Steak Shack). 한국인들에게도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집으로 잘 알려.. 더보기
하와이, 루스크리스 스테이크(Ruth's Chris Steak House) 하와이, 루스크리스 스테이크(Ruth's Chris Steak House) 숙소에서 쉬면서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하고 가이드북하고, 블로그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신혼여행의 첫날이니 만큼, 첫끼는 제대로 된 걸 먹고 싶어서 메뉴는 '스테이크'로 골랐다. 맛집을 찾아보니 금방 '루스크리스'와 '울프강 스테이크'가 나왔다. 분위기랑 리뷰들을 읽어보다가 괜히 끌리는 루스크리스로 가기로 했다.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나와, 넉넉하게 20분쯤 걸으면 2층에 있는 루스크리스에 도착. 가는 동안 사람들 틈에 끼어서 관광객 기분으로, 신나게 걸어갔다. 루스크리스는 보통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많다. 그래서 예약을 하지 않았던 우리도 못 먹을지 모른다고 각오하고 왔는데, 8시를 넘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