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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브런치

연남동, 디에이프릴(the april) #브런치 #오믈렛 #파스타 연남동, 디에이프릴(the april) #브런치 #오믈렛 #파스타 새벽에 정신이 몽롱해질 때까지 떠들고 난 다음 날. 홍대에 맛집이 많으니 호텔 조식 대신 브런치집을 찾아서 먹기로 했다. 전날 밤엔 날씨는 좋아도 바람이 막 불어댔는데, 아침엔 커튼을 치자마자 기분이 다 좋아지는 아주 화창한 날씨였다. 인스타로 브런치를 검색하다가 우리의 pick을 받은 곳은, 디에이프릴. 호텔에선 20분 정도 걷는 거리였는데, 날이 좋고, 가는 길이 예뻐서 어느 틈에 도착이네? 하는 기분. 12시를 좀 넘겨서 온 애매한 시간. 인기가 많은 집이라 기다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주말이니 더 그랬을 듯. 가게 앞에 가니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리라는 안내문을 발견. 대기자가 있는 것 같아서 주변을 돌아다닐까 했는데 .. 더보기
홍대 브런치 먹기, 카페 부라노 홍대 브런치 먹기, 카페 부라노 결혼 2년차에 임신을 하게 된 ㅂㅎ를 축하하면서 브런치를 같이 먹자고 약속을 잡았다. 평소 잘 안 가는 가로수길도 명단에 올랐지만, 서로 가깝고 잘 아는 홍대에서 보기로 최종낙찰. 브런치 집을 아는 곳이 없어 작년에 한 번 가본 '카페 부라노'가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가기로 했다. (붐비는 9번 출구를 피해 1번 출구에서 7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 가까운 거리!) ㅂㅎ랑 만나서 앞에 도착했는데, 이런 모습이어서 흡사 문을 닫은 줄 알고 조마조마했는데 웨이팅을 하고 기다린 뒤에 먹었다. 그런데 웨이팅도 직접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안내 멘트도 하나도 없고, 메뉴판 같은 것도 따로 주지 않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다. 초반에 좀 방치하는 느낌이라 아쉬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