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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센트럴

홍콩, 센트럴 타이청베이커리, 기화병가 홍콩, 센트럴 타이청베이커리, 기화병가 | 타이청베이커리 외관 홍콩에 떠나기도 전에 익히 들어 익숙해진 이름이 '타이청베이커리'. 그 외에도 '제니베이커리, '기화병가' 등이 있지만. 어쨌거나 센트럴을 돌아다니다가 청록색 외관이 눈에 띄어 냉큼 들어왔다. 여행준비를 별로 하지 않은 임뚱은 이곳이 그리 유명한지 잘 알지 못했지만, 나는 낯선 곳에서 아는 게 나오니 무지 반가웠다. 타이청엔 우리가 들어갈 때도, 또 나올 때도 손님이 계속 들어와서 사진을 이상하게 찍을 수밖에 없었다. ㅠㅠ (임뚱은 길 맞은편에서 간판하고 제대로 찍자고 했지만 또 그 정도의 열정은 없고.) 타이청의 베스트메뉴는 에그타르트다. 에그타르트 외에도 다양한 쿠키, 빵, 음료가 진열되어 있다. 타이청의 에그타르트는 계란맛이 풍부하게 느.. 더보기
홍콩, 센트럴 GOD 홍콩, 센트럴 GOD 고프 스트리트에서 홈리스와 제이슨마크를 구경하고 그 길을 쭉 걸었더니 이 길이 나왔다. 어딘지 모르게 허름한 건물들과 옛날 홍콩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일상 생활의 모습들이 보였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런닝셔츠만 입고 있는 아저씨며, 머릿고기들을 주렁주렁 달아놓고 있던 정육점들의 일상의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엔 마트, 과일가게, 꽃가게 등 다양한 가게들이 길 양쪽으로 촘촘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그 주변을 여행자라기보다 현지인 같은 서양인, 아시아인이 뒤섞여 자연스럽게 오간다.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나와 임뚱은 "엇, 여기는 홍콩 같다"고 했다. 대체 우리가 생각했던 홍콩은 어땠길래? 그 거리를 지나니 대로(할리우드 로드)가 나오고, GOD가 맞은편 오르막길 끝에 자리하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