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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공작》 -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공작 -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8월 8일 영화 이 개봉했다. 이름만 들어도 '이 영화 흥행하겠는데?' 싶은 배우들이 한 영화에 대거 나온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그런데 이상하게 이런 화려한 출연진에, 흥행까지 하고 있다는데도 크게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진 않았다. 우연히 무료 티켓이 생겼지만 영화를 계속 취소했다, 예매했다 하면서 보는 날을 미룰 만큼 그랬다(이전에 '황정민' 재탕이라는 기사를 본 탓인지도 모른다). 결국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날이 없어지고서야 영화를 보게 됐다. 영화 은 북한 핵 개발의 실체를 캐기 위해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1993년 북으로 건너간, 안기부 출신 박석영(황정민)이 주인공이다. 그의 존재를 아는 인물은 대통령, 안기부해외실장 최학성(조.. 더보기
《아수라》 -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아수라 -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2016년 개봉했던 영화 . 이걸 뒤늦게 보게 된 건 로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궁금해져서. 대체 영화가 어땠길래, 이렇게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실검도 오르고 했던 걸까. 영화를 먼저 볼까, '그알'을 먼저 볼까 하다가 일단 '그알'부터 보는 편이 영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순서로 보게 되었다. 영화 의 주연 배우는 이름만 들어도 짱짱한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이외에도 얼굴만 봐도 '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반갑다. 는 '안남시'라는 가공의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픈 아내를 위해 부패 형사가 된 정우성이 중심이고, 그 곁으로 친한 후배 형사인 주지훈, 그를 하수인처럼 부리는 악덕시장 황정민, 그의 약점을.. 더보기
《곡성》 :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 《곡성》 :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 | 에서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 , 에 이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 개봉하자마자 볼 생각이었는데, 때를 놓치고, 예상과는 다른 주위 반응에 뒤늦게 보게 됐다. 황정민, 천우희가 나와서 그들이 주연이려니 했는데 의외로 곽도원이 주인공이었다. 감독이 곽도원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폭스에서 반대를 해도 밀었다던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왜 그였는지 알 것 같았다. 영화를 보기 전엔 곡성에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곳의 경찰인 곽도원이 사건을 해결하는 와 같은 스릴러 영화인 줄로만 알고 봤는데, 제대로 큰코다쳤다. 감독이 6년간 자신이 하고 싶었던 걸 쏟아부었다더니, 영화가 끝나고서도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굉장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 더보기
《베테랑》 :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베테랑》 :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그동안 나온 고만고만한 경찰 영화(재미는 있지만 어딘가 아쉬운)인 줄 알았더니 제대로 이 갈고 나온 듯한, 류승완 감독의 . 그동안 시원한 전개, 호쾌한 액션, B급 감성을 담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의 영화를 잘 만들어왔었는데(내 스타일이 아니었던 베를린 빼고) 이번 에는 그 모든 것이 완성형으로 집약된 느낌이다. 쉴 틈 없는 액션,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들, 인물들의 뚜렷하게 대비된 선악, 그 사이사이에 풍자와 해학이 넘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에 빨려들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영화의 남은 이야기가 줄어드는 것이 아깝다. 이런 느낌은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었는지 평점도 9점대로 높고, 거대 자본이 들어갔던 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천만 관객 돌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