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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저녁

Day 1. 후쿠오카 - OTTO(캐주얼 파인 다이닝) Day 1. 후쿠오카 - OTTO(캐주얼 파인 다이닝) 점심을 먹고 나서부터 캐널시티, 돈키호테를 돌고 나니 어느덧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원래의 예정대로라면 이 시간에 캐널시티에 있어야 했지만, 처음부터 어그러진 일정이니 저녁도 마음대로. 시간대가 정말 딱 저녁 먹을 시간대라서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100%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호텔 내에서 오며가며 스윽- 눈길을 주었던 OTTO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캐주얼 파인 다이닝이라는 이름을 달고 식사 종류의 메뉴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도 모두 다루는 곳이다. 사실 한쪽에선 단체모임인지 모여 있고, 분위기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나는 느낌인 곳이라 혼자 들어가도 되나, 하고 앞에서 망설였는데, 주인 분이 웃으면서 들어오라고 손짓해줘서 자리에 앉았다. 막상.. 더보기
후쿠오카,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 후쿠오카,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숙소가서 체크인을 한 뒤에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캐널시티였다. 후쿠오카 가이드북에 꼭 등장하는 명소 중의 하나인 곳인데, 다행히 우리가 묵는 숙소랑 가까워서 걸어서 갈 만했다. 비만 오지 않았더라면 더 천천히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가면 좋았을 텐데, 비가 와서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었다. 나카스 강변을 걸을 땐 오사카의 도톤보리가 생각나기도 했다. 하지만 북적이던 오사카와는 달리, 주변이 꽤 조용한 편이어서 분위기는 상당히 달랐지만. 캐널시티를 찾으러 걷는 동안 받았던 느낌은, 굉장히 작은 동네구나, 라는 것이었다. 사람도 없고, 화려한 명소도 딱히 많아 보이지 않는 동네였다. 하지만 볼 게 많이 없으니까 오히려, 미션수행하듯 돌아다니지 않아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