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 강예원, 이상윤
《날 보러와요》 : 강예원, 이상윤 영화에 돈을 쓸 마음은 있는데, 마땅히 극장에 볼 영화는 없고. 예전에 개봉한 영화라도 한번 찾아보자 해서 보게 된 . 너무 오래되지 않았으면서 액션, 스릴러 이런 장르로 겨우 찾았다. 강예원, 이상윤을 투톱으로 내세운 이 영화는 흔히 말하는 흥행보증수표는 없지만, 100만 돌파라는 꽤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든 영화다. 대낮 한복판, 강예원은 이유없이 찾아온 남자들에 의해 끌려와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고 외쳐대지만, 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은 채 약물 투여, 폭력을 행사한다. 한편, 다큐 프로그램의 PD로 일했으나 조작방송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상윤에게 그녀의 수첩이 배달되는데, 그 속엔 그녀가 병원에서 겪은 일이 상세하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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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
《곡성》 :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 | 에서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 , 에 이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 개봉하자마자 볼 생각이었는데, 때를 놓치고, 예상과는 다른 주위 반응에 뒤늦게 보게 됐다. 황정민, 천우희가 나와서 그들이 주연이려니 했는데 의외로 곽도원이 주인공이었다. 감독이 곽도원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폭스에서 반대를 해도 밀었다던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왜 그였는지 알 것 같았다. 영화를 보기 전엔 곡성에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곳의 경찰인 곽도원이 사건을 해결하는 와 같은 스릴러 영화인 줄로만 알고 봤는데, 제대로 큰코다쳤다. 감독이 6년간 자신이 하고 싶었던 걸 쏟아부었다더니, 영화가 끝나고서도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굉장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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