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일상 #외식 #생일 #도쿄여행
5월의 일상 #외식 #생일 #도쿄여행 1, 2 최근 임뚱이랑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살쪘어', '그만 먹자', '다이어트하자'. 그치만 식사 시간대 둘이 눈만 맞으면 자연스럽게 고깃집으로 향하고 있다. 포스팅을 쓰는 와중에도 왜 이렇게 많이 먹었지, 싶다. 쪽갈비, 소고기, 갈비, 육회…. 종류만 번갈아서 계속 그러고 있는데 이렇게 가다간 정말 큰일 날 것 같은 예감. 당분간 고깃집은 자제해야지. 요새 몸도 무거워지고,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는데 어쩌면 요게 원인일지 몰라. ㅜㅜ 3, 4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 EJ, ES씨를 만나러 시청. 여기도 만남의 장소로 자주 초이스되는 곳이지만, 이 길은 처음이니까. 6시 땡 하고 퇴근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달려갔더니, 붐비지 않은 산책하기 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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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월 셋째 주 일상
2017, 5월 셋째 주 일상 낯선 사람, 낯선 곳.. 익숙해지기 전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타입이다. 그냥 평소대로 해도 될 텐데, 모든 감각을 세운 채로 이곳이 안전한 곳인지, 내가 나로 있어도 되는지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주는 혼자서 끙끙 앓았던 주였고, 그만큼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것을 보면서 위안받으려고 했던 주였다. 임뚱이랑 데이트할 짬이 나면 내가 자주 하는 말은 '나랑 예쁜 곳도 좀 가줘'. 그렇게 주말에 간 곳이 성수동 카페 오르에르. 원래는 자그마치에서 가방에 챙겨간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웅성웅성 시끄러운 분위기라 장소를 옮겼다. 오르에르는 조용했고, 겨울엔 추워서 앉지도 못했던 야외 테라스도 앉을 수 있었다. 예쁜 것도 많이 보고, 간만에 둘이 온 카페에서 마음 안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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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월 둘째 주 일상
2017, 5월 둘째 주 일상 휴대폰을 물에 빠뜨려서 시원하게 사진을 날려버렸다. 삼성 서비스센터에도 가봤지만 안 될 놈은 안 되는지, 켜지질 않았고, 4월 말-5월 초의 일상은 빼고 기록하기로 했다. 그래서 순식간에 5월 둘째 주 일상으로. 시간 참 빠르넹.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꿨다. 휴대폰의 기능에 별로 욕심이 없는데, 라이브 포토라는 걸 알게 된 후로 갈아탈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던 시절, 나름 아이폰 유저였으니 좀 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갤럭시와 한 몸이 된 내 손과 정신으로 아직은 적응하기가 힘들더라.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를 때도, 보고 있던 창을 끌 때도, 아이클라우드나 이것저것. 그래도 매트 블랙은 무난하니 이쁘고, 사진 퀄도 좋아진 것 같아서 뿌듯.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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