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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지르거나말거나

<싱글즈>,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구입

<싱글즈>,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구입

 

 

1 <싱글즈>

잡지의 문체나 디자인 구성을 살펴보려고 구입했다. 어느 잡지라도 상관없었지만 이왕이면 읽을 거리가 있음 좋겠다 싶어서 '인생플랜B'라는 문구에 꽂혀 <싱글즈>를 골랐다. 표지도 2월호 잡지 중에선 제일 마음에 들었다. 부록으론 무작위 컬러의 립스틱이 배송되는 것 같았는데, 피치색이 마음에 든다. 너무 매트하지도 않아서 만족. 살짝 읽은 잡지는 생각보다 더 내용이 없어서 약간 실망.

 

2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시사매거진 2580>을 보다가 '혼자라서 좋은 이유'편이 방송됐다. '혼자'의 키워드는 언제나 관심사이기에 시선이 머물렀다. 과거에는 '혼자'라는 것에 '외로움', '심심함'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요즘엔 시각이 바뀌어, 긍정적인 이미지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최근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신간을 낸 김정운 교수가 등장했다. 이 책이 나왔다는 건 알았지만, 사고 싶진 않았는데 그의 짤막한 인터뷰 덕분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버렸다. 일본에서 홀로 4년간 생활하며 겪은 외로움에 관한 토로인 줄만 알았는데, 일단 아니다. 지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