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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생활/채움

더블유드레스룸뉴욕(feat. 피치블라썸)

더블유드레스룸뉴욕(feat. 피치블라썸)

 

 

도쿄 여행 갔을 적에 ㅇㅈ씨가 옷이랑 여기저기에 막 뿌리는데, 맡아본 향기가 너무 좋았다. 그게 뭐냐고 물으니 더블유드레스룸 탈취제라고. 향수도 귀찮아서 안 뿌리는데 이것처럼 상큼하고,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향을 맡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사야지'하고 결심. 올리브영에 있다고 해서 주말에 구입했다.

 

 

올리브영에서 마침 세일기간이어서 완전 저렴하게 득템! 150ml가 w.dressroom사이트에 가서 보니 15,000원인데 6,800원 정도에 구입. 50% 이상 할인받은 셈(70ml짜리도 있었는데, 향이 좋아 자주 쓸 것 같아서 큰 걸로). 더블유드레스룸은 디자이너 최범석이 론칭한 향기브랜드란다. 론칭해서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에 쫙 깔린 걸 보면 대단하다 싶다.

 

 

더블유드레스룸 뉴욕 중 내가 산 향은 피치블라썸. 달달한 복숭아향인데 여러번 뿌려대도 향이 진하지 않고, 가볍다. 옷에도 오래 배진 않고 금방 날아가는 편. 그래서 양이 많아도 금방 쓸 듯. 옷 하나에 5회 이상은 뿌려주니. 향은 피치블라썸 외에도 러블리로즈, 그린애플, 퓨어릴리, 모닝레인, 레몬&라임 등 다양했다. 일단 제일 끌렸던 피치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갈아타봐야겠다. 옷 외에도 여기저기 리빙 소품에 뿌려줘도 기분이 좋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