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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2017, 4월 첫째 주 일상 2017, 4월 첫째 주 일상 동생하고 떠나는 도쿄여행 D-1. 다음 날에 같이 이동을 해야 해서 전날부터 동생을 불러들였다. 집에 도착해 짐을 집에다 맡기고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우리 집에 돌아오려다 집 근처에 있는 한강에 들른 모양이었다. 날씨도 좋고, 한강도 좋은데 같이 잠깐 산책이나 하자 했다. 평일 낮에 집에 있는 것도 호사라면 호산데, 그래 나가자, 했다. 애초 목적은 걷기였던 것 같은데, 결국은 또 먹기로 변질되고. 여유롭게 걷는 것까진 좋았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코가 너무 아팠다. 중국, 엥간히 좀 하자. 4/4-4/7 나의 세 번째 도쿄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친구나, 직장동료, 임뚱하고 다니면서 남에게 많이 의지하는 여행이었는데, 이번엔 해외여행이 처음인 동생을 리드하는 여.. 더보기
후쿠오카, 텐진 리치몬드 호텔 후쿠오카, 텐진 리치몬드 호텔 유후인에서 텐진에 도착했다. 보통 여행을 하면 한 호텔에서 묵는 편인데 이번 여행에선 유후인을 중간에 넣는 바람에 1일씩 다른 호텔을 전전하는 일정이 되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예약한 숙소는 리치몬트 호텔(Richmond Hotel Fukuoka Tenjin)이었다. 이 호텔은 여행에 앞서 일찍이 예약을 해서 8,500엔으로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뒤늦게 예약했던 앤드 호스텔은 8,640엔이었다(호스텔이 더 비싼). 가격에서 월등하게 저렴해서 들어가기 전부터 맘에 들었던 숙소였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리고, 10분쯤 걸으니 나타난 리치몬드 호텔. 역이랑 가깝다는 걸 제일 1순위에 놓고 골랐는데, 외관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주변에 로프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지하상점가랑도 .. 더보기
유후인, 유후인역 주변 돌아보기 유후인, 유후인역 주변 돌아보기 긴린코 호수를 산책하고, 료칸에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요청했다. 묻기도 전에 택시를 부를 건지 물어봐주는데, 짐이 많아서 왔던 그대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역에는 왔을 때처럼 기본요금 내에서 편하게 도착했다. 전날엔 비가 내리고, 료칸으로 가는 게 첫 번째 목표였던지라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는데, 마침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남아 유후인역을 한 바퀴 들러보기로 했다. 여느 일본의 관광명소처럼 역 주변은 상점들로 가득했다. 유후인에 도착한 첫날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이날을 기약하면서 지나간 터라 원없이 구경했다. 옷, 가방, 각종 그릇, 양말, 장식품, 식품들까지 일본에 올 때마다 구경하는 것들인데도 질리지가 않는다. 우리나라 여행할 때는 '이거 다 상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