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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온더트레인

여름휴가 때 읽을 만한 책은 여름휴가 때 읽을 만한 책은 본격적인 더위에 성큼 들어섰다. 예년보다 열흘 더 빨리 더워졌다고 뉴스에서는 난리다. 밤에는 너무 더워 뒤척임을 반복하고 있다. 그에 맞춰서 네이버 책문화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는 '휴가철 읽으면 좋을 책'을 기획 포스트로 발행하고 있다.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의 오싹한 스릴러라거나, 비록 몸은 방구석이지만 마음만은 여행지에 가길 바라는 마음인지 여행책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더라. 더러는 휴가 중 ceo가 읽을 만한 책들도 소개하고 있었다(놀 때도 일이라니!). 그것들을 보면서 나라면 과연 어떤 책을 고를까, 하고 고민해봤다. 1. , 마스다 미리, 이봄첫 번째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마스다 미리의 .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간 친구 덕분에 종종 숲을 같이 거닐.. 더보기
2016년, 내가 읽은 책 [독서결산] 2016년, 내가 읽은 책 [독서결산] -진한 글씨 : 강력추천 / 파란 글씨 : 추천 2016년, 그러니까 올해가 가기 전에 내가 읽은 책들에 대해 정리하고 싶었다. 아주 예전에 이런 걸 해본 적도 있지만, 최근엔 해본 적이 없었다. 그치만 이제 블로그도 좀 익숙해졌고, 일 년에 딱 한번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다시 해보기로 했다. 올해의 썼던 리뷰들을 다 뒤져보니, 읽은 책은 모두 36권(생각보다 얼마 안 된다). 한꺼번에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올해에 내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와 작가가 확연히 드러난다. 추리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읽었고, 작가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와 마스다 미리가 독보적이었다. 그치만 올해의 책을 꼽기엔, 이들의 책은 좀 아쉬웠다. 올해 가장 좋았던 책은 , , , 네 권이다... 더보기
1603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3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점심 먹고 왔더니 유입경로가 네이버로 도배. '메인이 되었구나!' 알자마자 바로 캡처 들어가기. 이번 캐스트는 46번째 캐스트. 예전보다 조금 규칙적으로 자주, 꾸준히 올리려고 했더니 메인에 자주 되는 느낌. 그런데 저번에 깨달았다고 생각했던 투데이가 조금은 달랐다. 일찌감치 캐스트를 발행하고 나면 투데이가 엄청나게 높은 건 안 되는 듯. 알았다 생각했는데 모르겠는 시스템. 이번 46번째 캐스트 내용으로 돌아오면, 이번엔 책이다. , , , 4권. 일본소설 위주로 읽는 편인데, 재밌다고 추천받아 읽은 영미소설들이다. 전부 다 몰입도가 좋았고, 긴장감이 흘렀던 추리물이다(템테이션이 살짝 애매하지만). 을 가장 최근에 읽었는데 영화로도 제작중이라 하고, 읽고 나서 여운도,.. 더보기
《걸 온 더 트레인》 : 폴라 호킨스 《걸 온 더 트레인》 : 폴라 호킨스 | 몰입감 최고였던 책 후배가 추천해주며 빌려준 . 일본소설이 아닌 외국소설은 어느 순간부터 손이 잘 가지 않아서 띄엄띄엄 읽고 있는데 덜컥 받아들었다. 사실 제목만 보곤, 추리소설이라기보다 오프로드와 관련한 여행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이미 드림웍스에서 영화화를 준비할 정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책이다. 작가소개가 인상적이었는데, 저자 폴라 호킨스는 연애소설만 주로 써왔지만 밝은 내용보다 비극을 잘 써냈다. 연애물인데도 등장인물을 폭력과 사고를 끼워넣었다. 그러니 일은 잘 풀리지 않았다. 이왕 이런 성향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써보는 게 좋겠다 싶어 쓴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알코올중독자 레이첼이다. 그녀는 임신을 원했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