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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청첩장 샘플후기, 카드마켓 청첩장 샘플후기, 카드마켓 웨딩촬영도 끝내고, 이제 슬슬 청첩장을 알아봐야 할 때가 왔다. 결혼식은 4개월이나 남아서 완전 여유로운 일정이지만, 설날에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청첩장을 드리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서, 일찍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만들어야지'하면서 내팽개치고 있던 나 대신, 임뚱이 사이트도 알아보고, 샘플도 몇 개 골라서 신청했다. 청첩장 샘플본은 20종을 선택할 수 있고, 배송도 무료(주문하고 바로 다음 날에 도착했다). 만약에 샘플을 신청해놓고, 여기서 청첩장을 하지 않는다면 남는 게 있으려나 싶은 생각도 들 정도였다. 임뚱이 고른 청첩장은 디자인은 물론, 가격대, 크기, 세로형/가로형 등 스타일이 다양했다. 또, 식권에 봉투까지 같이 온다. 정말 결혼식은 선택의 과정이구나를 또.. 더보기
드레스투어 후기(드제니, 르보데뷔) 드레스투어 후기(드제니, 르보데뷔) 드레스투어란 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건가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날짜가 다가올수록 신경이 쓰였다. 인터넷을 뒤졌더니 헤어메이크업을 하고 가야 한단다. 그래야 드레스를 입었을 때 본식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고, 드레스를 입었을 때 어색한 감도 없다고. 거기서 더 알아보니까 메이크업헤어를 아예 받고서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타고난 게으름뱅이는 어쩔 수 없는지 일주일도 안 남겨놓은 시점에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만 연발하고 있었다. 그러다 플래너에게 연락했다. 추천숍이라도 들을까 하고 메이크업헤어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드레스투어 하면서 본식 때 어떻게 할지 결정하면 된단다. 그래서 미리 하고 가는 거라고 얘길 들었다니까 '하면 좋죠'라고 .. 더보기
식장 계약서 작성 및 시식하기 식장 계약서 작성 및 시식하기 | 식장 계약하러 가는 길 지난번에 의정부 몇 군데의 식장을 돌고, 가계약을 하게 된 웨딩팰리스. 저번엔 식장 투어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갔다면 이번에는 이미 정해진 곳의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서 편하게 다녀왔다. 예전에는 이곳을 지나다녀도 웨딩홀은 아웃 오브 안중이었는데, 결혼을 생각하면서는 다른 건물은 하나도 안 보이고 이것만 보였다. 의정부역에서도 눈에 띄어서 나중에 하객들이 와도 길 잘 찾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도착해서 지난번에 얘길 나눴던 분과 계약서도 일사천리로 작성했다. 계약서를 쓰기 전에 혹시 잘못 알고 있는 사항은 없는지 하나하나 다시 설명을 해주셨고,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