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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2일차

Day 2. 도쿄 - 아사쿠사 산사다(三定) #텐동 #소바 Day 2. 도쿄 - 아사쿠사 산사다(三定) #텐동 #소바 아사쿠사 센소지를 돌아본 후엔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번 여행에선 어느 곳에서 점심을 먹을지 꼼꼼히 짜 두지 않아서 그때그때 눈에 띄는 곳으로 정했다. 덕분에 동선이 꼬이는 걸 걱정할 필요도 없었고. 또 구글맵에 웬만한 리뷰는 다 있으니 별로 헤매지 않았다. 이날 우리가 찾은 곳은 텐동집 '산사다(三定)'. 외관의 전통적인 느낌이 좋아보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은근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골랐다. 손님이 많았던 때라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1층보다는 2층이 가게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그런 면에선 좋았다. 점심 피크 때라 손님이 꽉 차서 구석진 자리에 앉았고, 테이블이 좀 좁아서 불편한 기억이 있다. 그 아래엔 가방수납함이 따로 있.. 더보기
Day 2. 도쿄 - 아사쿠사 나들이 #가키코오리 #오미쿠지 Day 2. 도쿄 - 아사쿠사 나들이 #가키코오리 #오미쿠지 이동하느라 온 하루를 날린 첫날이 지나고, 드디어 둘째 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거의 無계획으로 온 터라 일단 몇 번 와봐서 좀 익숙하다 싶은 '아사쿠사'를 가기로 했다. 매번 새로운 사람하고 왔던 곳인데, 그때마다 처음엔 '시큰둥'하던 사람들이 '와!!' 하고 반응이 돌변하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뺄 수가 없었다. 호텔 나서기 전 인증샷을 찍고, 다들 출근하고 텅 빈 거리를 여유롭게 산책- '도쿄역'에 호텔을 잡은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싶은 게, 어딜 가든 이동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아사쿠사 역시 마찬가지. 덕분에 느긋하게 자다가 나올 수 있었다. 상징적인 자리에서 각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양쪽에 나란히 상점이 늘.. 더보기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2일차의 여행이 시작됐다. 원래의 일정대로라면 우아하게 카페에 앉아 커피를 홀짝이고 있겠지만, 일본에 온 만큼 일본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곳에 가겠노라며 급 일정을 변경했다. 그래서 팀장님과 나, ㅇㅅ씨와 ㅇㅈ씨 이렇게 잠시 찢어져서 11시 아오야마 잇초메에서 만나기로. 우리가 도쿄에서 일본의 느낌을 물씬 느끼기 위해 고른 곳은 '아사쿠사, 센소지'. 사실 2년 전 여름, 저녁에 축제를 즐기기 위해 왔었다. 아침의 풍경은 밤이랑은 확연히 달랐다. 다시 찾은 아사쿠사, 반가워- 아사쿠사역에서 센소지를 찾으려면 아사쿠사역 A4번 출구로 나서면 된다. 길을 나왔더니 한 남자가 다가왔다. 지도를 주겠다며 말을 걸고, 어디서 왔냐고, 한국에서 왔다니까 '오!' 이러면서 엄청 친절했다. 게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