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호텔

Day 1. 도쿄 - 마루노우치 호텔(Marunouchi Hotel) Day 1. 도쿄 - 마루노우치 호텔(Marunouchi Hotel) 인천공항 → 나리타 공항 → 넥스를 타고 도쿄역에 도착했다. 지난 포스팅에도 썼지만 첫날의 일정은 호텔 체크인부터. 우리가 예약한 곳은 역과 가까운 마루노우치 호텔(Marunouchi Hotel)이었다. 평소 3성급 정도로 가는데, 살짝 요금을 올려서 4성급으로 예약했다. 1박에 보통 지금 구글맵을 보니 25만원 선. 도쿄역에서 호텔로 가는 법은 다음과 같다. ① 마루노우치 지하 출입 출구로 나온다 ② 표지판을 따라 M8~M14 방면으로 간다 ③ M13번 오테마치(大手町) 방면 출구로 나온다 ④ 그럼 눈앞에 계단이 펼쳐져 있을 것인데, 여기만 올라 가면 바로 호텔 입구다. 방금 전의 설명대로 이동하면, 요렇게 멋진 호텔 입구가 나타난다.. 더보기
도쿄, E호텔 히가시신주쿠(E Hotel Higashi Shinjuku) 도쿄, E호텔 히가시신주쿠(E Hotel Higashi Shinjuku) 항공권을 끊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숙소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 그냥 도쿄에 가고 싶었던 건데, 벚꽃 시즌하고 맞물리는 바람에 가격이 엄청 뛰어버린 것. 한달, 아니 일주일 뒤에만 예약했더라면 가격이 더 떨어졌을 건데, 비싼 돈을 주고 묵어야 하나, 아예 저렴한 호스텔로 가야 하나. 그러다 결국 호텔로 정했고, 위치도 고민하다가 일정상 신주쿠 지역이 편하겠다 싶어서 3성급인 E호텔 히가시신주쿠로 예약했다(신주쿠를 생각하면 약간 동선이 꼬이지만). 부킹닷컴에서 봤을 때는 좀 낡은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까지 망설였던 이 숙소. 그래도 2015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도착했을 땐 깔끔했다. 호텔은 1층에서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를 이용.. 더보기
도쿄, 신주쿠 그레이서리 호텔 도쿄, 신주쿠 그레이서리 호텔 정신없는 신주쿠역에서 나와 숙소를 찾았다. 원래는 동쪽 출구로 나가는 게 우리가 예약한 신주쿠 그레이서리 호텔과 가장 가깝지만 역에 출구가 한둘이 아니라 일단 밖으로 나갔다. 구글을 봐도 헷갈려서 역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물어 방향을 잡고, 캐리어를 끌면서 앞으로 앞으로. 멀리서 친근한 기무라타쿠야가 보였고, 블로그에서 봤던 익숙한 풍경이 등장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드러그스토어, 식당, 신발가게, 편의점 등이 이어진다. 이 길을 지나는 동안 '사람이 너무 많아!'라는 생각과 '밤에 잠깐만 나와도 할 게 많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질라가 있는 호텔을 찾으면 된다는 어느 블로거에 말처럼 고질라를 확인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8층으로 이동했다(호텔 건물엔 극장도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