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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Day 2. 도쿄 - 시부야 유니클로 쇼핑 Day 2. 도쿄 - 시부야 유니클로 쇼핑 아사쿠사에서 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채우고, 시부야로 이동했다. 한때, 그러니까 일본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동안에 나름 '신주쿠' '시부야'는 내 로망 여행지 중 하나였다. 일드랑 만화책을 보면서 얼마나 가고 싶었던지. 임뚱은 도쿄 여행이 처음이니깐 나름 이런 번화가를 데려오고 싶었다. 장관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도 실컷 보게 하고. 이곳에선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길을 건너면서 횡단보도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거나 한다. 그냥 교차로일 뿐인데, 워낙 걷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분위기가 다르다. 명물은 명물. 스크램블 교차로를 지나 우리의 목적지인 유니클로를 찾아간다. 임뚱은 일본에서 아예 옷을 사겠다고 여행지에서 입을 옷도 안 .. 더보기
*도쿄 4박 5일 일정과 여행경비 총정리 *도쿄 4박 5일 일정과 여행경비 총정리 지난 3월 후쿠오카 여행에 이어, 6월엔 도쿄에 다녀왔다. 내게 도쿄는 몇 안 되는 여행 중 가장 많이 갔던 곳이면서, 갈 때마다 좋은 곳. 편하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예쁘고.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곳을 그동안 임뚱은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4박 5일 여행을 떠났다(그치만 밤 비행기라 3박 4일 같았음). 벌써 여러 번 가서 웬만한 관광지는 다 둘러본 것 같은데, 처음인 임뚱을 위해 대표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짰다(아사쿠사, 오다이바, 도쿄타워..). 배려하는 마음으로 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시 찾으니 그때는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했다. 오다이바의 해변공원, 아사쿠사의 가키코오리, 도쿄타워 첫 입장 등. 그래서 신선했고, 그래서 재밌.. 더보기
도쿄, 시부야 다이소, 백엔숍 캔두(can do) 도쿄, 시부야 다이소, 백엔숍 캔두(can do) 여유로웠던 다이칸야마를 벗어나 찾은 곳은 시부야. 전날에도 시부야에 들렀지만, 그때는 밤이어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엔 낮에 다시 찾았다. 처음 도쿄를 와서 시부야를 봤을 땐, 일본어 간판에, 개성 강한 패션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디즈니에 열광했었는데, 이제는 그때만큼의 감흥이 없어진 듯. 좀 익숙한 느낌이랄까. 유명한 109 백화점을 지나 그냥 목적지 없이 둘러보다가 동생하고 끌리는 대로 다니기로 결정. 그렇게 처음 들른 곳이 아도아즈. 스티커사진 전문점이라는 것 같다.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의상이나 가발을 빌려서 찍을 수도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그냥 기웃거리다가 빈 칸으로 들어가 찍었다. 그런데 세상에, 너무 과도한 포샵. 너무 .. 더보기
도쿄, 시부야 무인양품, 로프트 도쿄, 시부야 무인양품, 로프트 3년 만에 찾은 시부야 무인양품. 목적을 정해두고 찾아간 건 아니고, 걸어서 숙소로 가려다 눈에 띄는 바람에 입장. 언제봐도 깔끔한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았다. 처음 도쿄에 여행왔을 때에도 무인양품에 들러, 우리나라에도 매장이 있는데도, 굳이 일본에서 사는 게 싸다고 이것저것 질렀었다. 물론 그때 샀던 앨범이나 문구류는 지금도 잘 쓰고 있지만 이제는 그렇게까지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들고 올 일이 더 문제라서. 보기만 해도 요렇게 좋고. 그래서 이번엔 동생하고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다(동생이 그다지 관심이 없기도 했고). 매장은 한 층 자체가 꽤 넓은 편이고, 지하서부터 5층까지 카테고리별로 나뉘어 있다. 우리는 시간이 늦어서 다 올.. 더보기
도쿄, 시부야 마이센(まい泉) 도쿄, 시부야 마이센(まい泉) 아사쿠사를 떠나서 시부야에 도착했다. 이동하는 동안 '시부야 맛집'으로 블로그를 폭풍 검색했고, 그러다 돈카츠로 마음이 기울었다. 몇몇 음식점들이 나왔는데, 그중 가장 동선이 짧아 보이는 곳으로 정했더니 '마이센'이었다. 돈카츠 맛이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았고, 블로거의 리뷰에도 마이센은 꽤 괜찮은 평을 듣고 있어서 괜찮지 싶었다. 운이 좋게도, 시부야역에 도착하자마자 이런 광고판과 맞닥뜨렸다. 역이 넓어서 또 헤매겠구나 싶었는데, 도큐백화점 9층에 식당가가 몰려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눈앞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 하루종일 길 찾는 게 일이었는데, 너무 쉽게 마이센을 찾았다. 마이센으로 마음을 정해놓고, 막상 9층 식당가에 오니까 다른 집은 뭐 맛있는 거 없나, 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