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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요즘 눈에 띄는 독서책들 요즘 눈에 띄는 독서책들 (사진)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이야기하려다 찾았는데, 크게 관련이 없어보이네. 홍콩 GOD 매장에서 찍음. 최근 '독서법'에 관한 책들이 부쩍 눈에 띄는 것 같다. 더 나은 독서를 위해 독서법의 책을 사야 한다는 아이러니가 있지만 서도, 책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주제인 듯하다. 이들 독서법은 보통, 명사들의 책 선택의 기준, 읽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것도 있지만, 더러는 속독, 다독 등 자기계발적 요소가 가미된 책들도 보인다. 여기에 잔가지를 뻗어 독서법은 아니지만, 책과 관련된 독립출판, 작은 책방, 소출판사 등의 책들도 나오는 걸 알 수 있다(이런 잔가지 책들은 대박보다는 은근하게 나가거나 망하거나 인 것 같지만). 어쨌거나 요즘 내게 '독서책 잘나가네?'라.. 더보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유시민의 를 읽은 적이 있다. 그 첵은 유시민이 정치인으로의 삶은 내려놓고, 그 이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던 책이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탑으로 꼽힐 만한 지식인이 쓴 책이기 때문에, 괜히 어려울까봐 흘끗 보고 일단은 제쳐두는 책 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그 책을 읽고서 방송에서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 깔끔하게, 그리고 쉽게 쓰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읽은 책이 이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언제나 글쓰기에 대한 책을 집어들지만 완독 비율도 얼마 안 되고, 또 읽는다 해서 글쓰기의 실력이 눈에 띄게 늘지도 않는다 싶었다. 그런 와중에 글을 쓰는 일을 하는 SY가 읽어보니까 괜찮더라며 권했다. 먼저 읽어본 사람이 괜찮았다고 하는 .. 더보기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나는 JTBC 의 오랜 팬이다. 시간을 맞춰서 꼬박꼬박 챙겨보진 못해도, 어떻게든 몰아서라도 찾아보는 편이다. 그 의 새로운 논객으로 유시민이 나왔다(나온 지는 조금 되었지만, 어쨌거나).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는 유시민은 한때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냈으나 정치적으로 풍파를 겪고, 정치 은퇴를 선언, 지금은 방송 및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사실 을 챙겨보긴 하지만 정치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유시민이라는 이름을 정치인이 아닌 작가로서 더 잘 알고 있던 터였다. 신간이 나오면 어느 정도 고정 판매부수를 확보하는 성공한 작가라 생각했던 그가 에서 보인 신사적이면서, 차분하고, 논리적인 모습에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신념을 지닌 인물인가 호기심이 일었다. 그러다 뒤늦게 를 만나게 되었.. 더보기